어째서 카톨릭을 비판하나요?
어째서 카톨릭을 비판하나요?
소년님...
안녕하십니까?
카톨릭과 프로테스탄트(개신교)의 정통 신앙과 교리 간의 문제는 정확하게 말한다면 상호 노선에 대한 "비판"의 문제가 아니라 "진리"의 문제 입니다. "비판"이란 의미는 상호 간의 결핍된 인식의 괴리감을 허물어 가면서 언젠가는 이해와 화합, 통일의 여지가 남아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비판"이라는 개념 하에서 상호 간에 화해와 일치를 모색하고자 하는 대표적인 활동이야 말로 "에큐메니칼 운동-종교통일운동"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 여러 곳에서 올려진 자료들을 통해서 에큐메니즘을 설명드리고 있는데, 에큐메니즘이란 소극적인 의미에서 카톨릭과 프로테스탄트 간의 기본진리가 하나일 뿐 아니라 거시적으로 모든 종교 역시 하나의 진리를 공유한다고 전제하고 있습니다. 카톨릭은 일찌기 제 2차 바티칸 공의회에서 이와같은 대의를 달성하기 위해 "교회 밖에는 구원이 없다", "교회를 어머니로 부르지 않는 자는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없다"는 수천년 간 고수해온 신념의 벽을 허물고 종교화합, 다원적 일치의 문을 열었습니다.
그러나 1960년 대에 제2차 바티칸 공의회에서 교황에 의해 선포된 이 놀라운 선언은 카톨릭의 역사적 흐름 속에서 이미 예정되어 있던 과정이요, 때가 되면 나타날 통과의례에 불과할 뿐 입니다.
앞으로도 카톨릭은 어떠한 모습으로라도 얼마든지 변화해 갈 수 있는 기조 위에 놓여져 있습니다. 이와같은 기조는 수십세기의 카톨릭 역사 속에서 하나, 둘 씩 점진적으로 그러나 완전하게 발전해왔습니다.
진리를 분별하는 기준은 역사성과 유전과 천재들이 일구어낸 신학적 체계가 아닙니다. 진리는 그리스도시요 하나님의 말씀 입니다. 그러나 카톨릭은 정경을 결정하고 해석하는 권위를 교회가 같는다고 함으로 하나님이 주신 성경 외에 외경과 더불어 수많은 전승과 유전을 성경과 동등한 위치에 올려 놓았고 끊임없이 "교회를 통한 계시의 지속성"이란 명제하에 이른바 "첨가된 진리"들을 공포해 왔습니다.
표면상으로보면 카톨릭 처럼 세계에서 유일하게 기독교를 대변하는 정통의 교회가 없는 것 처럼 보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 예수의 복음과 성령의 권능으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과 복음 안에서 약속된 성령으로 증거 되는 경험적 신앙으로 볼 때 카톨릭 만큼 철저하게 성경의 진리를 변질 시키고, 하나님의 진리와 복음을 대적해온 기구는 창세 이후로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사도요한은 성령의 감동 가운데 나타난 종말의 묵시에 관하여 보고 들은바를 기록하면서 "바벨론", "땅위의 음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 "짐승을 등위에 태운 여자"
(계 17:5) And upon her forehead was a name written, MYSTERY, BABYLON THE GREAT, THE MOTHER OF HARLOTS AND ABOMINATIONS OF THE EARTH.
를 "기이"하게 여겼습니다.
(계 17:6) And I saw the woman drunken with the blood of the saints, and with the blood of the martyrs of Jesus: and when I saw her, I wondered with great admiration.
여기서 "기이"하다는 것은 감탄 스럽고 불가사의 할 만큼 놀랍다는 의미와 동시에 근본을 신뢰할 수 없는 "의심" 스럽고 이상한 어떤 존재란 의미를 갖는 것입니다.
우리 시대에서 카톨릭의 본질을 하나님과 모든 교회에 대하여 명백하게 고발 하였던 마틴 로이드 존스의 언급에서 처럼 카톨릭은 이른바 기독교 교회의 정통 교리(예수그리스도의 신성, 동정녀 탄생, 부활 등)에 관하여 말하기를
"가령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人格)과 같은 교리적 측면을 고려해 볼 때는, 로마 카톨릭의 정통성에 문제의 여지가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라고 하면서,
그 본질에 있어서
"본인으로서는 로마 카톨릭주의로 알려진 이 체제야말로, '마귀의 가장 위대한 걸작품'이라고 단언하기를 주저하지 않습니다! 이 체제는 크리스천의 믿음과 성경의 가르침에서 심하게 이탈(離脫)된 종교단체이므로, 본인은 주저없이 16세기의 종교개혁자들과 더불어, 이 체제를 '배교집단'(背敎集團)이라 단언하는 바입니다."
고 단언하고 있습니다.
그럴 만한 이유는 사도요한이 본 이상에서 처럼, 지상에 나타난 그 무엇 보다도 하나님의 진리를 간직하고 있는 것 같지만, 동시에 그 어떤 체제 보다도 하나님의 진리를 철저하게 부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로마교회(카톨릭)의 시작에서부터 진리에 대하여 무한히 가변될 수 있는 교묘한 영합의 뿌리를 내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언제나 혼합된 진리, 변질, 배교의 과정으로 이어져 왔습니다.
카톨릭에서 내부적으로 흐르는 이와같은 메카니즘에 대한 장애를 제거하는 대표적인 장치가 교회를 통한 지속적인 계시, 성경을 해석하는 최고의 권위로서의 교회, 불분명하고 이교적인 전승일지라도 당대의 교황과 사제들의 합의 하에 성경과 동등한 권위를 갖는 교회의 유전과 전통으로 수용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그 결과 결국 시간의 흐름 속에서 하나님의 진리, 성령의 영감과 인도, 인간의 구원의 문제에 대한 전혀 이질적이고 이교적인 가르침을, 하나님의 진리와 "동등"이라는 권위에 자리로 올려 놓았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나님의 교회의 모습은 카톨릭에 있어서 한 몸에 여러개의 머리를 갖는 '기이한' 괴수의 모습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교황의 무오류, 그리스도의 대리자, 사제들에 의한 죄사함(고해성사), 성모에 대한 교리(무염시태-성모의 죄없는 출생, 몽소승천-죽음을 보지 않고 승천[이것은 최근에 공포된 카톨릭에 진리이지만-성경의 계시된 진리적 증언에서 뿐 아니라, 역사적으로 객관적인 근거를 갖는 것 조차 아닙니다. 다만, 성모(천상의 모후-하나님의 어머니)에 대한 이러한 교리적 선언은 애초부터 이교적 여신숭배 사상과 의식(이교도들의 개종과 포교를 위해 그들의 여신숭배사상[바벨론-세미라미스, 이집트-이시스, 로마-다이아나, 가나안-아세라, 계시록-이세벨])을 용인함으로서 이교신앙과 혼합된 전승과 신학으로 발전해온 것입니다. 또한 천국에 들어가기 까지 죄가 연단을 통하여 소멸되게 하는 연옥, 죽은 자들을 위한 헌금과 기도, 성인들을 향한 중재의 기도, 천사들의 도움을 구하는 기도...
이러한 교리와 교회의식은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유일한 중보자 이신 그리스도 예수의 직무와 성령의 역사를 대신하도록 교묘하게 조장된 것이며, 중보의 직무에 대한 가장 완전한 변개는 성모를 그리스도 예수와 인간 사이에 끼워 놓은 것입니다.
하나님과 인간을 위한 화목제물이신 그리스도 예수의 은혜와 사랑을 죄와 불의에 대한 신적 공의와 엄격성으로 제한하고 그 사이에 성모를 중재자로 하여 신도들에게 그 아들 예수에게 요청하도록 기도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사람과 구원자 예수그리스도 사이를 차단하여 아버지 하나님께 이르지 못하도록 하는 사탄의 역사입니다.
단적으로 그리스도 예수의 완전한 속죄와 중보적 완전성을 파기하는 카톨릭의 이와같은 다양한 방식의 중보를 위한 기도는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과 성령의 역사로부터 나온 것이 아닙니다.
바울이 디모데에게 기록한 편지에서 증언하고 있는 바대로,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경험했던 바대로 "사람으로 하여금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는 성경"은 이와같은 모든 거짓된 가르침들이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유일한 중보이신 그리스도 예수를 통한 구원의 역사를 변개하는 사탄의 역사 임을 또한 증거하십니다.
참 그리스도인들은 성인과 천사, 마리아에게 도움과 중재를 요청함으로 구원과 성령의 도움을 받지 않습니다. 오직 그리스도 예수의 이름으로 죄와 허물을 하나님께 고백할 때 성령께서 임하시며 성도의 길을 임마누엘 하나님이 친히 주장하시며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이 차이가 얼마나 엄청나고, 영원히 그 누구라도 메꿀 수 없는 것인지를 예수 안에서 성령으로 말미암은 진리의 역사가 아니면 능히 깨달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 것은 어려운 것이 아니며,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마음에 있고, 우리가 말씀을 믿음으로 입술로 고백하여 하나님의 진리에 순종함으로써 깨달아 질 수 있는 것입니다.
(롬 10:8) 그러면 무엇을 말하느뇨 말씀이 네게 가까와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다 하였으니 곧 우리가 전파하는 믿음의 말씀이라
(롬 10: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롬 10: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롬 10:11) 성경에 이르되 누구든지 저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니
그러므로 사탄은 하나님의 살아 있는 진리의 말씀을 변개시키고, 사람들로 하여금 믿지 못하도록 종교와 학문, 철학과 세상의 풍조의 배후를 조장하며 움직여 왔습니다.
다만, 지금도 카톨릭의 거대한 배도의 바다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받아 깨닫고 진리를 분별하며 돌이킴으로 참되신 그리스도 예수의 품안으로 돌이키는 역사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 말은 카톨릭 안에도 하나님의 숨겨진 백성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비록 종교 정치적으로 이미 완전한 배도의 절정을 향할 지라도 그 체제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대하는 영혼들이 진리를 깨달아 돌이키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은 참으로 놀라운 것입니다.
롬 1:17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는 말씀을 통해서 카톨릭의 사제 였던 마틴 루터는 진리되신 그리스도 예수 앞으로 돌아왔으며, 수십세기 동안 그리스도 예수의 이름으로 권력과 부와 영광 속에서 사람들의 영혼을 사고 팔았던 가증한 영들의 처소로부터 "복음"을 세상으로 가져왔던 것입니다.
카톨릭과의 논쟁과 비판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그녀의 머리는 수십세기 동안 세상의 모든 종교와 정치, 부와 영합해온 지혜 속에 잠겨 있고, 그녀의 입술은 자신의 모든 수치와 죄악까지도 진실과 의로 바꾸어 감동적으로 말할 만큼 의를 가장하는 일에 통달해 있습니다. 그녀의 입고 있는 옷은 바라보는 모든 방향에 대하여 완전하리 만큼 조화롭고 아름다운 휘장과도 같습니다. 그녀가 쓰고 있는 왕관에는 이제까지 그녀와 간음 하였던 자들의 이름과 그녀가 쟁취한 영광에 대한 가증한 이름들이 가득 쓰여져 있습니다.
누가 이 세상에서 그녀를 대적하겠습니까? 누가 온 세계를 그 손안에 얻기 위해 그녀가 선택한 그 짐승과 같겠습니까?
계 13:4 용이 짐승에게 권세를 주므로 용에게 경배하며 짐승에게 경배하여 가로되 누가 이 짐승과 같으뇨 누가 능히 이로 더불어 싸우리요 하더라
오직 그리스도 예수의 이름을 믿는 자만이 세상을 이길 것임을 믿습니다. 주는 세상 끝날까지 성령의 권능으로 능히 그 백성을 지키시고 잠시 후에 약속한 기업과 영광을 드러내실 것입니다.
요일 5:4 대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아멘!
카톨릭의 대한 마틴 로이드 존스의 글을 보시려면,
http://www.gospelage.pe.kr/technote/read.cgi?board=cristiansaying&y_number=19&nnew=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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