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속삭임
악마의 속삭임
악마는 나더러 너 힘든데 좀 쉬고 너의 일을 돌 보라 한다
너도 다른 사람처럼 평범하게 살고 싶지
그러니 아름다운 꿈을 꾸라고 한다
세상은 이제 화평하여 원수도 손잡고 지내니
모든 것을 이해하고 다 너그럽게 받아 들이고 웃고 살아라 한다
하나님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우리가 바로 섬기는 것은
무리고 보이는 모든 세상을 보고 보이는 만큼
하나님을 찾아 섬기라고 한다
또 모든 것은 내버려 두어도 세상은 잘 가고
점점 살기 편하고 멋있는 세상이 될 것이라 한다
그러니 오늘 웃고 행복하고 나은 내일을 꿈꾸라고 한다
머리 아프고 골치 아픈 일은 스트레스 많이 받으니 피하고
맛있는 음식 좋은 영화 유흥이 있는 장소로 즐기러 가자고 한다
모든 것은 적당히 하고 하나님도 적당히 섬기고
사는 것도 적당히 살아라 한다
어쩌면 나도 이미 이 소리를 받아 들이고
편안하게 적당히 살고 있는 것 같다
이 세상은 혼돈과 불안정의 큰 소용돌이 위에
미래와 현재의 유토피아를 꿈꾸는 지극히
정상적인 사람들의 집단과도 같다
하나님도 그들의 유토피아를 이루는 일부분의 요소이지 전부가 되지 않는다
모든 중심은 바로 인간 자신이 되어 가고 있다
악마는 바로 이 소리를 말하고 있다 아주 나즈막하게 부드럽게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것은 바로 너 자신이야
너를 아끼고 가꾸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 진짜 천국이거든
하나님도 바로 그것을 원하시고 계셔 ....
혼돈과 무질서 뉴 에이지와 다원주의 이상과 현실 이 속에 조용히
숨어 달콤한 덫을 놓고 기다리는 악마의 유혹이 오늘
나에게도 여러분에게도 찾아와 살며시 문을 두드린다
평안하신가요? 하고 ,, 이 소리는 아주 교묘하고 아주 미세하여
분별이 잘 가지 않는다 그러나 하나님의 빛을 말씀을 들여다
보면 이 달콤한 꿈의 소리가 저 깊은 어두움에서 왔다는 것을
알게 된다 우리의 영혼을 고요히 재우는 어두움의 커튼이라는 것을
영혼의 창가에 이 어두움의 커튼을 걷어 버리자
아무리 꿈이 달콤할지라도 잠들면 안된다
깨어나 빛으로 나아가야 한다
아무리 내가 소중할 지라도 생명보다 더 소중한
하나님의 말씀을 잊어서는 안된다
현실이 혼돈되고 어지러울찌라도
내가 그 혼돈된 현실에 물들어서는 안된다
그럴수록 더욱 명료한 하나님의 세계를 보아야한다
믿음이란 이 혼란된 세상 속에 보이지 않지만
뚜렷이 있는 하나님을 볼 수있는 결단이고 의지이다
이 결단과 의지가 없이는 하나님도 악마도
모두 보지 못하고 결국 환상과도 같은 믿음의 겁떼기만
가지고 모두 벌거벗은 임금님 처럼 눈치만 보고
진실을 바로 보지 못하고 거짓말을 하게 된다
믿음 안에서 얼마나 많은 거짓말을 하는지
나는 짧은 신앙 생활이지만 이 역겨운 거짓말에 많은 실망을 했고
또 어느덧 그 거짓말에 대답할 때는 나도 거짓말을 해야한다는
나 자신에 더욱 실망과 분노를 느꼈다
날이 갈수록 느끼는 이러한 감정은,,,.
좀더 말씀위에 서도록 노력하고 기도하도록 노력해야겠다
내가 주님앞에 돌아 왔을 때 책망하는 말씀가운데
첫사랑을 잃어 버렸다는 것이다
이 첫사랑을 놓치면 안되는 것이다 악마의 속삭임에 속아
이것을 놓고 좀더 신중하게 묵상해야겠다
처음과 끝을 동일하게 하나로 묶어 그 선상에서 움직이어야겠다
악마한테 틈을 주면 안되겠다 벌써 너무 많은 틈과 여지를
주어 버렸다 이 놈은 벌써 나를 점령한 것처럼 이제
큰 소리로 나를 움직이려고 한다
그리스도 예수의 보혈로 명하노니 너의 간교한 실체는 이제
드러났다 너는 어두움에 속하고 영원한 불지옥과 무저갱에
속했으니 그리로 떨어질찌어다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들의 정신과
생각들을 놓고 떠나갈찌어다 너의 때는 얼마 남지 않았다
승리는 결국 하나님이 하신다 너는 가라
빛과 어두움 거짓과 진실 의와 죄가 함께 거할 수 없도다
예수님 이름으로 선포하나니 더럽고 완악한 이 사탄아
물러가라 주께서 이 일을 시행하실 줄 믿고
감사하며 그리스도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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