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rasur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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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으로 어학연수를 오게되면서 뉴욕,멘하탄에 이렇게 한국사람이 많은줄
처음 알았습니다. 맨하탄 중심이라고 할수있는 32가에 한인타운이 있고;;
이곳엔 정말 많은 한국인이 있는데요,,유학비자로 온 한국유한생과 한국출신인 시민권자들..
그리고 시민권자 사이에 태어난 한국인 1.5세(한국인이지만 미국시민권자들 등등)
암튼 그렇게 시작했습니다, 한인타운 근쳐에 있는 ESL학교에서 처음 유학생활을 시작하였고,
새친구들을 사귀게 되었죠.
처음와 본 미국이란나라에 대한 기대 신비감..한국인이 너무 많은 주변환경과,,
제자신 스스로의 의지박약으로 늘지않는 영어에 대한 스트레스가 쌓여가던 유학 2개월째쯤..
한여자를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있던 반으로 온 새로운 학생...쌍커플 없는 큰눈에 귀여운 보조게 너무나 하얀피부,,
밝게 염색한 갈색머리...그녀가 한국말하기전까지 일본사람이겟거니 생각했었죠
당시 제가있던 클래스 16명중에 6명이 한국인이었는데 그녀와 제가 딱 비슷한연령대
더군요..자연스레 우린 친하게 됐고 미국 생활이 처음인 그녀에게 그나마 먼저온
제가 이것저것 도와주며 호감을 가지게 됐습니다.
그러다,,,서로 힘든 유학생활에 우린 어느덧 연인이 되어있었죠..
미국유학생활...오기전엔 몰랐는데..유학생 신분으로 생각보다 많이 힘든부분이 많더군요..
의료보험부터 시작해서...파트타임 일하는것까지..
거기다 학교 지각 자주하거나 결석 일정일 이상 하게되면 i-20가 취소 됩니다..(한국으로 쫏겨가는건데 가지않으면 불법체류자가 됩니다)
정말 영주권 시민권의 가치를 느끼게되죠..
당시 그녀는 한국인 식당에서 파트타임을 시작했습니다(사실 유학생은 일도 못하게 되있죠)
그후로 학교를 자주 결석하더군요..학교에서 경고도 한번 먹고..
방값 학비 밥값 등의 최소한의 돈만 집에서 보내주기때문에 일을 무조건 해야한답니다..
처음엔 그려러니 했습니다..그런데 3달이 지나자 아예 방학신청을 해버리고
일만하더군요;;일하는중엔 전화도 거의 못받고 거의 연락두절..
그녀가 방학을하고나서 거의 연락두절...
얼마후에 그녀에게 일방적인 이별통보를 받았을땐..사귄 기간도 그리 길지 않았고..
깊게사귄것도 아닌터라 많이 아프진 않았지만...미국이란 낯선곳에 적응도 하기전에
만난여자라 쉽게 잊혀지진 않더군요..
그녀가 다른남자생겨서 날버린거란 사실을 알게됐을땐...맘이 많이아프더군요..
처음엔 미국인 사귀는건지 알았습니다 여자들 영어빨리 늘려고 미국인 남자 사귀는 경우 흔하거든요...그런데 그게 아니었습니다..한국인 미국시민권자를 만나고 있더군요.
플로리다출신이고 멘하탄에서 사업하는 성공한 30대 중반이었습니다...10살이나 많은..
일하던 가게 단골손님이었나 봅니다. 방학신청했을떄부터 이미 그녀는 일 그만둔 상태였구요.
그남자와 이미 동거에 들어갔네요...그냥 방값아낄려고 그남자가 방남는다고 들어와 살라고해서 각방쓰면서 살고있다고 하는데..암튼 동거 아닙니까...
처음 미국생활에 낮선환경에서 만난던 우리..
아무래도 그녀역시 쉽진 않았나 봅니다..전화가 옵니다..
많이 보고싶답니다;;근데 자기는 미국에서 살고싶고 그남자가 필요하답니다..
그런데 그런그녀가 밉지 않습니다....
그놈의 미국 시민권이 뭔지...
차라리 한국에서 만난으면 좋았을껄 하는생각이 드네요..
둘다 한국 시민권이 있잔아요,,,
그냥 잠안오는 새벽에 주절거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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