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자체 개발한 J-10 전투기
개발경위
J-10 전투기는 MIG-29와 유사한 성능의 전투기로 중국의 Chengdu사가 설계·제작하였으며, 1998년 3월에 첫 비행을 실시- J-10은 4∼5대의 시제기가 생산되었고, 그중 한 대가 비행제어계통 고장으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짐
1980년 구 소련의 MIG-29와 SU-27에 대응하기 위해 최초로 개발을 시작하였으나 구 소련이 해체되면서 중국 공군의 주기종인 J-6S(MIG-19)와 J-7의 대체용으로 개발방향을 전환하였음 - F-4E 팬텀과 유사한 성능의 JH-7 전폭기는 개발한지 25년이 지난 노후 기종임
- 최신의 J-8II 전투기는 1995년에 첫 비행을 했으나 양산하지 못하고 일부만 생산되었음
J-10 개발을 통해 중국은 노후된 공군전투기의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제원 및 성능
길이: 14.57m
폭: 8.78m
높이: 4.80m
엔진: Lyulka-Saturn AI-31FN(A/B 125,000kg) 1개
최대속도: 마하 2.0
작전반경: 1100 km
최대항속거리: 2500 km
최대상승고도: 18 km
탑재무장
23mm 기관포
PL-8 또는 PL-9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
PL-10 또는 PL-11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다수의 공대지 유도무기
특 징
J-10 전투기는 F-16과 유사한 이스라엘 Lavi 전투기의 기초자료(항공전자 장비, 비행제어 및 복합재 구조 관련)를 사용하여 제작한 것으로 분석되고, 그에따라 이스라엘이 개발에 관련된 것으로 추정됨.
단좌 조종석에 Su-27 및 Su-30 탑재엔진과 동일한 러시아제 엔진을 장착하고, 기체크기는 Lockheed Martin사의 F-16 전투기 크기와 비슷함.
엔진은 중국 자체개발 엔진으로 대체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짐
J-10 조종석은 3개의 다기능 디스플레이, 넓게 볼 수 있는 전방 디스플레이 및 헬멧 장착 조준기(HMS)로 구성
레이다는 SU-27에 장착하는 Phazotron zhuk 10PD 시스템을 탑재한 것으로 알려짐. 이레이다는 탐지거리 160㎞(85nm)이고, 6개 표적에 대한 추적이 가능함
저고도 항법과 정밀공격을 위한 적외선 전방탐지기(FLIR)와 레이저 조사 POD를 내부 장착대에 탑재
비행통제체계는 자체 개발한 아날로그 FBW를 사용하고 있으나, 이는 T/A-50의 3중 디지털 FBW에 비해 성능이 낮은 것으로 알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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