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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sapa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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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17-09-08 21:16 |
| ㆍ분 류 |
경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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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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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211.xxx.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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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어마
카브리해 일대 섬들을 초토화한 초강력 허리케인 ‘어마’가 미국 플로리다주를 강타할 것으로 전망된다. CNN방송 등 미 언론은 7일(현지시간) 카리브해 일대를 초토화한 허리케인 어마가 당초 우려대로 플로리다주를 관통할 것이라며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최근 수십년 만에 처음인 ‘킬러 폭풍’이 상륙할 것이라는 경고에 플로리다 주정부는 남부 주민 50만명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릭 스콧 플로리다 주지사는 이날 “이번 폭풍은 우리 주를 재앙 수준으로 강타할 것”이라며 “아직도 소개령 지역에서 대피하지 않고 있는 주민들이 있다면 빨리 집을 떠나라”고 주문했다.
CNN은 카브리해를 강타한 이번 허리케인이 9∼10일 플로리다주에 상륙해 주요 도시를 포함한 곳곳에 막대한 피해를 야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플로리다주에 소재한 미 항공우주국(NASA) 케네디우주센터가 폐쇄되는 등 여러 기관과 기업체도 속속 문을 닫고 있다.
마이애미와 올랜도 등 플로리다주 주요 도시에도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플로리다주의 고속도로는 북쪽으로 대피하려는 차량 행렬이 일시에 몰리면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 주유소들의 기름도 이미 동이 났다. 앞서 어마는 바하마 등 카브리해 섬들을 강타했고, 최소 10명이 숨졌다. 푸에르토리코에서는 100만가구가 정전되고, 바부다섬은 건물 90%가량이 파손되는 등 막대한 피해를 보았다.
워싱턴포스트(WP)는 “어마가 허리케인 앤드루에 이어 플로리다주를 25년 만에 강타할 5등급 허리케인”이라고 전했다. 1992년 발생한 앤드루는 최소 65명의 사망자를 냈다. 더 큰 문제는 어마의 뒤를 이어 ‘카티아’와 ‘호세’도 힘을 키우고 있다는 점이다.
* kimkwangsik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8-05-0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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