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200을 저번달쯤에 지른놈입니다.
하판타공과 더불어 이유모를 블루스크린에 질려 모험수도 강행하였습니다.
1. 하판타공-1
멋지게 드릴로 뚫어버렸습니다. 보시면알겠지만 줄이 맞질 않지요... 안쪽에서 선긋고 포인트 찍어서 뚫었는데도
수전증이 심한지라.... (근데조금 이상해보이시죠? 불그스레한것이 뭘까?요? ㅎㅎ)
2. 하판타공-2
구멍을 뚫긴했는데 왠지모르게 불안하더군요.. 사실 제 직업이 땜쟁이라서 납알이라도 빨려들어가는날엔
제가 미쳐버릴것같아 필터를 붙였습니다. 군데군데 글루건으로 살짝~
3. 쿠킹호일 도전기
사실 제물건은 처음올때 메인칩셋에 붙여진 얇디얇은 구리판이 제대로 고정이 안되어있었습니다.
CPU쪽 고정홀있는쪽이 조금 들떠있었지요.. 다른분들도 그런지 모르겠네요(고정용 양면테잎이 없더라구요)
그런이유인지 자주 블루스크린과 면접시간이 길어진관계로 하판타공을 시전하였습니다.
하지만 블루스크린은 줄어들지 않더군요. 그래서 '이건 CPU발열문제가 아니다'란 결론을 내렸고
메인치셋을 의심하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런짓을 =_=;;
작업순서 :
1) 쿠킹호일로 인해 숏트날수있는 부분을 모조리 절연테잎(검정테잎아시죠?)으로 붙여버린다.
2) 쿠킹호일을 붙이기 위해 양면테잎을 살짝 붙여줍니다. 구리판과 호일 밀착이 잘 안되므로 써멀구리스를 발라줄공간을
확보한 후 테잎을 붙여줍니다.
3) 써멀구리스를 양면테잎에 뭍지않게 발라주고,쿠킹호일을 예쁘게오려 (전혀 예쁘지않아! 정성을 찾아볼수가 없어!)
붙여줍니다.
마지막사진은 고정이 안되어 들뜨는 구리판 (판이라고하기엔 너무 얇아서...)을 위해 들어가지도않는 스프링을 억지로
끼워넣고 혹시라도 튀어나올까봐 싸구려 VGA쿨러의 고정용 플라스틱을 다시 컷터칼로 잘라서 구멍에 돌돌...
결과;;;는 글쎄요
제가 워3(카오스)만 하고있는데... 사실 로드줄만한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고있습니다.
하판타공이전 -> 워3기준 CPU온도 76도이상 목격하고(알탭) 그이후로 뻣어버리는 경우도...
하판타공이후 -> 같은 기준으로 CPU온도 65도이상 목격못함. 그러나 블루스크린은 여전히...
쿠킹호일작업이후 -> CPU온도 변화없음. 블루스크린 변화없음 -_-;;;;;;;;;;;;;;
(여담으로 필터붙이고나서 CPU온도가 살짝 상승했지만 그래도 있는게...)
어젯밤 두시간여정도 작업한 쿠킹호일이 아무런 효과가 없다는게 가슴이 아프군요..
워3는 아무래도 드라이버내지는 하드웨어 문제라고밖에는...
혹 워3를 아무리 돌려도 이상이 없으신 R1사용자께서는 드라이버 공유좀 해주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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