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lla

ㆍ작성자	hojj
ㆍ작성일	2016-01-29 (금) 22:15

ㆍ추천: 0 ㆍ조회: 69

새벽 습격

새벽 4시 40분경 메단으로 일찍 떠나기 전
아침을 먹기 위해 영업중인 식당을 찾기 위해 천천히 자전거 타고 둘러보는데 ..

갑자기
목과 팔목에 각목으로 후려치는 갱단 쫄따구 세놈

쉴새없이 내려치는 각목을 오른손으로 막으면서 .. 드는 생각은
자전거를 안전한 장소에 보관 .. (새로 장만하는데 돈과 시간도 만만찮다)

..
..

몇일을 벨라완에서 지내다 보이 ~
얼쭈 날 알고 있을터 ..

기냥 넘어가서는
한국사람 만만하게 볼 소지도 있고

모른척 넘어가기엔
내 자존심이 허락치 않았다

..
..

텐트에 보관하던 진검을 꺼내가꼬..
아까 그 세놈 있는 장소로 뛰기시작 ..

진검 들고 뛰어 오는 날 보는 순간 ..

두 놈은 부두쪽으로 도망치고 ..
한 놈은 도망치다가 자빠지고 ..

들고 있던 각목을 내쪽으로 던지는걸
진검으로 방가뻿는데..

나무박스로 또 다시 막는걸
한방 내려치니

겁에 질린 비명소리와 울부짓는 괴성은
아주 소름끼치는 울부짓음이였다

..
..

이런상황에
오줌싸는종자도 있지

대가리 잘못 맞게 되면
갈 수도 있기땜시..

한국욕하고 기냥 갈라켓는데 ..

..
..

갱단 4명이 더 모디가꼬
일곱놈이 뼁또라시 하더만 ..

1 vs 7

당황은 절대금물이고
이럴땐

맞고 때려야 된다
(비상무기는 가급적 사용안할라 했지만.......)

허 ~얏
큰 기압소리에

잠깐 정적이 흘렀고
욘마들 끼리 머라 쳐주끼디마는

돌삐를 줏어들고 .. 일시에 던지더라 (어둑컴컴 했음)
몸띠 요쪽 ~ 조쪽 돌삐에 맞았다

치명적으로 왼쪽 장개쪽에 맞아 넘어졌고
재바르게 숙소로 100M 쯤 토껴 뒤돌아보이~

두놈만 따라 오길래 멈췄디만

..
..

날이 밝아

아까 근마들 있는 장소로 다시 갔는데
똑~똑기사가 날 알아보고

city arround ?
아무렇찮게 기냥 묻더라

토깨뿌고 있나

메단에
오늘 만나야 될 여자도 있고 ..

메단쪽으로 패달을 밟고 가는데
뒤에서 오토바이 앞 뒤로 탄 두놈이

여자필요한지 묻길래
별 의심을 안했지 ..

일정간격을 유지하는 것도 글코..
오토바이 빽밀러로 눈까리를 보니 새벽에 돌삐 던진놈인걸 알았다

화가 머리끝까지 나
욕과 함께 패달을 힘껏 밟아 따라갔는데

차가 밀렸는데도 불구하고
순식간에 쫄기더만

겁데가리 없구로 ..
메레치 새끼가...

..
..

약속 시간은 꽤 남아가꼬
호텔이 보이길래 ~ 씻고 잠깐 잠이 들었는데

지배인이 와서
깨우더만

숙박비를 돌려 주고선
나가 달라고 하더라

why?
boss 가 어쩌구~저쩌구..

..
..

신설항구 건설엔 한국기업이 참여할 가능성이 큰
벨라완(belawan)항은

항구도시 특성상
밀수/마약/인신매매(불체자)/매춘 .. 끼고있는 항구다

인신매매 여성들 매춘을 감시하는 (경찰도 끼여있었다)
갱단 숙소(꾸진호텔)에 묵었기 땜시..

뽕/마약을 하는 모양 (헤롱 ~헤롱한기...)
다른 두 여성은 밖에서 영업을 하고 있고

갱스터는 수익률 좋은
숙박업과 매춘업을 겸하고 있다 .. (메단지역 전체 연결고리 형성 추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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