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의 노화현상은 뭔가를 깜빡 잊어버리고,
우리 몸의 노화현상은 뭔가를 깜빡 잊어버리고,
피부가 늘어지고, 체력이 줄어드는 것으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몸매, 즉 살의 변화로도 나타난다.
대표적인 예로 동안의 상징인 볼살이 줄어
얼굴이 야위어 가고
피하 지방이 감소하면서
피부의 실핏줄이 두드러지고
눈밑 다크써클도 짙어지는 현상을 들 수 있다.
얼굴살만 변화가 오는 게 아니다.
몸매도 변한다. 팔다리의 굵기는 점차 가늘어지는 반면,
여분의 지방이 복부에 집중적으로 쌓인다.
여성들은 일반적으로 허벅지와 엉덩이에 지방이 많아
몸매의 굴곡이 두드러지지만
나이가 들면서 S라인은 희미해지고 D라인이 부각된다.
특히
폐경기를 지나면 지방 축적 형태가
남성처럼 변해 팔다리 같은 신체 말단부위의 피하지방은 감소하고,
복부에 지방이 쌓이는 '중심성 비만'으로 진전된다.
중년 나이살의 핵심인 뱃살이 늘어만 가는 것이다.
왜 그럴까?
성장호르몬 변화때문 ...
성장호르몬은
우선 단백질 합성과 세포증식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이는 근육의 성장시키고 각종 세포를 새로 만들어내는 것을 말한다.
또 우리 몸의 주요 에너지원인
지방과 탄수화물의 대사도 촉진한다.
지방 분해 활동을 돕고, 탄수화물 대사에 관여해 포도당을 생산한다.
이런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줄면
에너지 소비도 따라서 줄고,
여분의 에너지원이 몸에 쌓여 군살이 늘어난다.
60대 성장호르몬, 20대 절반에 불과
성장뿐만 아니라 에너지 대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성장호르몬은 평생 동안 분비된다.
그런데
그 양은 나이에 따라 달라진다.
성장호르몬이 최대로 분비되는 것은 성장 발육이 활발한 청소년기다.
청소년기를 정점으로 성장호르몬 분비는 하강곡선을 그린다.
20대 이후부터 매
10년마다 14.4%씩 감소해
60대가 되면 20대의 절반 이하로 떨어진다. '
나이 들면 먹는 게 다 살로 간다는
하소연이 나오는 것도 성장호르몬 감소의 영향이 크다.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드는 것을 거스를 수는 없지만 감소폭을 줄일 수는 있다.
그 방법으로는
첫째, 성장호르몬은 잠든 뒤 1~2시간 뒤에 활성화되므로
성인도 자정 전에는 잠드는 것이 좋다.
둘째, 지나치게 살이 쪄도 성장호르몬 분비가 감소하므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셋째, 주 3회 이상, 한번에 30분 정도로 운동을 하면 도움이 된다.
단,
과도한 운동은 활성산소를 만들어내
오히려 노화를 촉진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C라인 볼 살 잡는 표정근육 스트레칭
성장호르몬을 최대한 잡아서 뱃살을 막았다면
이젠 볼 살을 살려 동안 이미지를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봉긋한 C라인으로
입체적인 얼굴을 만들기 위해서는
볼 근육을 강화해야 한다.
볼에는 대협골근, 소협골근, 협근, 상진거근, 소근 등 여러 개의
표정근이 겹쳐져 있다.
이 근육을 발달시킴으로서
볼의 볼륨을 살릴 수 있다.
볼을 눈까지 끌어올린다는 느낌으로 양 볼을 움직이고,
입 꼬리를 좌우로 최대한 올렸다 내리는 동작을 되풀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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