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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sapa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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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16-07-08 09:40 |
| ㆍ분 류 |
경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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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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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114.xxx.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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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감독새끼가 전라도 똥배우년 연대보증으로 사기친사실
배우 강은진(여·37·오른쪽 사진)씨가 영화 '동승'과 '나탈리'를 연출한 주경중(57·수감 중·왼쪽) 감독의 빚 보증을 섰다가 파산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강씨는 지난 3월 서울중앙지법 파산부에 파산·면책 절차를 신청해 지난 5일 파산선고를 받았다. 강씨는 최근 tvN 드라마 '디어마이프렌즈'에 출연했고, 2012년 김기덕 감독의 영화 '피에타'로 대종상영화제 신인 여우상과 여우 조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전남 담양 출신인 강씨의 집안 형편은 넉넉지 않았다. 어렵사리 서울예대 연극과에 진학해 아르바이트로 학비를 벌어 졸업했다. 하지만 영화판 현실은 만만치 않았다고 한다. 영화에 출연해도 출연료는 고작 수십만원이었고,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해야 했다.
무명 배우였던 강씨에게 2008년 주 감독이 '달콤한' 제안을 했다. "내가 세울 영화사에 바지 사장이 필요한데 이름만 빌려주면 작품도 함께하고 영화사 지분과 월급도 주겠다."
주 감독 말대로 이름을 빌려줬지만, 약속은 전혀 지켜지지 않았다. 주 감독은 도리어 강씨 모르게 영화사 이름으로 금융기관에서 5000만원을 빌리면서 연대보증인으로 강씨를 내세웠다.
강씨는 지난 2011년 돈을 갚으라는 은행의 독촉 전화를 받고서야 이 사실을 알게 됐다. "제발 돈을 갚으라"고 사정하는 강씨에게 주 감독은 "갚고 싶은데 형편이 어려우니 나를 고소해도 좋다"고 했다고 한다.
강씨는 지난 2014년엔 한때 계좌를 압류당했다가 주 감독이 분할 상환하겠다고 하면서 간신히 압류를 면했다.
강씨는 지난 1월 주 감독이 영화 투자자의 금감원 상대 민원을 해결해주겠다는 명목으로 3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실형을 선고받아 수감되면서 다시 막다른 골목에 몰렸다.
전 재산을 추심당했고 결국 파산 신청에 이르게 됐다. 강씨는 파산을 신청하며 "사람들을 작게나마 위로하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선처해 달라"고 재판부에 호소했다.
* sapali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6-09-1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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