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세대의 조국비하, 그럴 자격이나 있나?
2030세대의 일그러진 조국비하 신조어.
‘헬조선’, ‘망한민국’, ‘지옥불반도’ 등 한국과 한민족을 혐오·비하하는 신조어가 2030세대에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고 한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50730024335412&RIGHT_REPLY=R9
한마디로 2030이 조국을 비하할 자격이 있기나 한 것인가?
그들 세대가 조국을 위해 한 일이 있기나 한가? 조국을 위해 한 일도 없는 세대가 조국을 비하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조국은 부모처럼 무조건적이고 헌신적인 사랑을 주지 않는다. 오히려 자식을 돌보듯이 헌신적인 사랑을 주어야 그제야 응답을 주는 것이 조국이다.
지금 조국의 돌아가는 꼴이 엉망이라고 느껴지는가?
세월호나 메르스 사태에서 보여주는 정부의 무능이 경멸스러운가? 2030은 착각하고 있다. 그것은 정부의 조국의 무능이 아니다. 박근혜 정권과는 다른 대처를 보여준 노무현 정부의 사스에서 보듯이 그것은 정부나 조국의 무능이 아니라 정권의 무능이다.
정권과 정부는 엄연히 다른 개념이다.
정부는 나라가 존재하는 한 지속되지만 정권은 제한적인 기간만 존재한다. 정부는 바꿀 수 없지만 정권은 국민의 뜻에 다라 언제든지 바꿀 수 있다. 그럼 2030세대가 그토록 싫어하는 지금의 정권 탄생의 일등공신 누구일까? 이 정권을 묻지 마 지지하는 60대 이상일까? 아니올시다이다. 오히려 아무런 것도 하지 않은 2030이 이 정권탄생의 특등공신이다.
2030세대는 연대가 부족하다. 특히 정치적 연대가 부족하다.
2030이 5060보고 꼰대라고 하지 않는가? 그기에 다가 실력도 없으면서 많은 것을 가졌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그렇다면 5060이 가진 것을 뺏어라. 제비새끼처럼 입만 벌리고 가만히 있는 2030에게 5060은 자선을 베풀지 않는다. 그들도 생존이 달린 문제이기 때문이다.
꿈틀거려야 한다.
스펙 물론 중요하다. 지금 2030이 가진 스펙 5060이 가지지 못하다. 그런 그들이 2030에게 스펙을 요구하는 것은 간단하다. 2030이 스펙의 바다에서 허우적거리면서 서로 경쟁을 하게 하면서 딴 생각을 못하게 하고 그들의 신세를 자조하게 만들어서 패배주의에 찌들게 만드는 것이다.
별 가진 능력도 없는 5060이 왜 지금 그 자리에 있는 걸까?
간단하다. 5060은 2030이 가지지 못한 능력이 있다. 그 능력은 자기 것을 요구하고 획득하는 능력이다. 지금 2030은 그것이 결핍되어 있다. 지금의 2030이 애완견 같다면 5060은 들개 같은 모습이다. 지금의 2030이 주인이 주는 먹이를 조금 더 먹으려고 서로 경쟁 한다면 5060은 먹이를 스스로 찾아 나섰다.
2030은 사회현상에 관심이 없다.
사회현상 중에 정치에 더더욱 관심이 없다. 정치가 모든 사회현상의 시발점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그들은 정치 무관심을 쿨하다고 한다. 그렇게 애써 위로하다. 하지만 착각하고 있다. 무관심의 다른 말은 용기의 부족이다. 지금은 끼인 세대가 된 40대가 대학생 때 했던 정치적 표현이나 스스로가 정치의 전면에 나섰던 그런 용기를 지금의 대학생은 가지지 못했다. 지금의 2030은 그것을 쿨하다고 한다.
2030이 정치에 무관심 한 것을 쿨하다고 포장하면서 정치로부터 멀어 질수록 무능한 정권의 탄생은 2030이 쿨한 만큼 더 손쉬워진다. 속된말로 꿈틀거리지 않는 지렁이는 밟히기 마련이다. 정치는 관심을 주는 만큼에 비례하여 국민에게 관심을 준다. 따라서 정치에 전혀 관심이 없는 2030에게 정치는 관심을 주지 않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2030최고의 스펙이 무엇인지 아는가? 바로 투표이다.
투표만이 정치를 바꿀 수 있다.
투표만이 생활을 바꿀 수 있다.
언제까지 저들이 만들어 놓은 지역주의, 이념주의의 프레임에 안에서 날개 짓만 할 텐가...프레임을 깨고 날아보아야 하지 않겠는가. 지역주의, 이념주의가 견고하는 한 저들은 바뀌지 않는다. 저들은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고? 무슨 짓을 하던지...저들의 기득권은 지켜지니까..
지역주의, 이념주의를 깰 수 있는 자...
20~30대 ...그대들이다...이제 저들이 만들어 놓은 틀을 깨어 보자..지난 몇 번의 선거에서 강남의 투표 결과를 보라..얼마나 저들이 가진 것을 지키고자 노력하는지..2030세대..그대들은 저들보다 가진 것도 없으면서 노력조차 하지 않으면서 조국을 비하하고만 있을텐가
2030이여!
앞으로 그대들의 미래와 상관없는 50~60대의 선거대마다의 투표율을 보라..2030과 다른 저 세대의 엄청난 투표율이 그대들의 미래를 좌우한다. 50~60대에게 그대들의 미래를 저당 잡힐것인가?
2030이여 그대가 보수적이던, 진보적이던 세상이 왜이런냐고 푸념하지 말고 우선권리부터 행사해라. 남이 행사한 권리에 무임승차하면서 불만이나 지껄이면서. 남 탓, 나라 탓만 하지 말고...
언제까지 남 탓만 하고 조국을 향한 악담만 하고 있을 텐가?
정치와 사회문제는 나와 관계없는 일이라면서 스펙 쌓기에 몰두하는 것이 '쿨'하다고 말하지마라. 그들이 그토록 증오하는(뭐..특정세력에 의해 학습된 효과이겠지만)486들이 지금의 20~30대처럼 쿨했다면 대한민국은 아직도 군인들이 통치하는 국가일 수도 있다.
왜 주인임을 포기하는 것을 쿨하다고 포장하려는 것인가. 현실이,현재 2030세대들이 처한 상황이 불만이라면 적극적으로 주인행세를 하란 말이다..그런 연후에 남 탓을 해도 늦지 않다. 20~30대 투표율이 연령대별 최저이고. 국민의 저항권이 위협받고 있는 현 상황에서 2030이 방임한 권리이자 의무인 투표권. 유일하게 국민이 국가의 주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수단. 투표를 해 보란 말이다. 연예인에 광분하는 것도..스펙을 쌓는 것도 그 후에 일이다..
투표가 그대들이 처한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첫걸음이라는 걸 진정 모른다 말인가..
그넘이 그넘이다라는 말은 하지마라. 그놈이 그놈이 아니다. 투표는 최선을 뽑는 것이 아니라 최악을 뽑지 않는 것이다. 그놈이 그놈이다라고 투표를 하지 않는다면 "선거 때 무슨 말을 못해" 라고 하는 자가 당선되는 것이다..
최소한 거짓말이라도 하지 않는 자..
공약을 지키지는 못해도 지키려 노력하는 자를 선택해야 하지 않는가..최선이 아니면..최악은 뽑지 말아야 하지 않겠는가..새누리당의 공약이 空約이 되는 것을 보고도 정치가 나와 상관없다고 한다는 할 말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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