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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sapa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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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15-06-12 05:40 |
| ㆍ분 류 |
경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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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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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114.xxx.1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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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바다가 항공모함 경연장
아시아 바다가 항공모함 경연장으로 변해가고 있다. 중국과 일본이 항공모함 전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12억 인구대국’ 인도까지 조만간 국산 항모를 보유하게 된다.
아시아 지역의 해양패권 경쟁이 뜨거워지면서 미국만이 항모를 운항하던 시대가 끝나고
아시아 주요국들이 저마다 항모를 운용하게 되면서 군사적 긴장이 더욱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인도 국방부는 남부 케랄라주의 코치 조선소에서 4만t 규모의 항모 비크란트호를 진수했다고
타임즈오브인디아 등 인도 현지언론들이 10일(현지시간) 일제히 보도했다.
2013년부터 건조를 시작한 비크란트호는 주요 골격 건조를 마쳤으며 이날 도크에서 분리돼 바다로 들어갔다.
앞으로 장착 장비의 최종 조율과 추가 시험운항 등을 거쳐 2018년 인도 해군에 실전 배치될 예정이다.
이 항모가 정식 취항하면 인도는 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에 이어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자체 제작 항모 보유국이 된다.
인도는 2017년부터 6만5000t급의 두 번째 국산 항모 비샬(Vishal)의 건조에 착수하는 등
2020년대에는 적어도 3개 이상의 항모 전단을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2012년 첫 항모인 랴오닝(遼寧)호를 취역시켰던 중국도 항모 확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중국군은 지난달 26일 발표된 국방백서를 통해 “국가주권과 안전, 국가해양권익 수호를 강화하고
무장충돌과 돌발사건에 대한 준비(태세)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중국은 미국의 니미츠호와 맞먹는 9만t급 핵 추진 항공모함 2척을 포함해
모두 4척을 더 건조할 계획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본은 공식적으로는 항모가 없다. 하지만 언제든지 항모로 쉽게 개조할 수 있는 헬기호위함 전력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중국의 항모 전력 강화에 대응하고 있다.
일본 자위대가 올해 초 실전 배치한 이즈모함은 길이 248m, 폭 38m, 배수량 2만4000t 규모에 헬기 9대까지 탑재가 가능하다.
특히 갑판을 개조할 경우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F-35B 전투기를 18대까지 탑재할 수 있어 항모에 육박하는 성능을 자랑한다.
군사 전문가들은 현재 항공모함급 호위함 3척을 갖고 있는
일본이 내년에 1척을 더 건조해 사실상 4대의 항모 전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안보 전문가이자 칼럼니스트인 카일 미조카미는 지난 4월 영국의 시사주간지 ‘더 위크’에 기고한 글에서 “
일본이 스텔스 기능을 갖춘 중국의 차세대 주력 전투기의 배치에 자극받아
헬기 호위함인 이즈모함을 항공모함으로 개조하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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