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lla

ㆍ작성자	sapali
ㆍ작성일	2015-05-31 18:34
ㆍ분 류	경주

ㆍ추천: 0 ㆍ조회: 8

ㆍIP: 182.xxx.222

철일하는 분들을 보면.대계가 가방끈이 짧습니다.

대졸은 거의 없고, 고졸이 대부분..그리고 중졸이하..

제가 다니는 직장에도 과연 학력에 대해서는 많이 가방끈이 짧는 분들이 있습니다.

영어에 대해서는 거의 취약한 점을 강력히 들어내더군요.

어떤곳에 가면 한글도 거의 못쓰는 분도 계십니다. 그래도 도면도 보고, 용접도 잘하고..

먹고 사는데는 지장이 없더군요.

그러나..

그러나.......말이죠, 공부는 하셔야 합니다.

물론 초등학교도 졸업안해도 용접만 해서 먹고살수는 있어요.

그러나...................

그러나.........현재에 안주할수는 있어도 발전은 없습니다.

그런분이 CO2용접하면 비드는 잘냅니다. 똑같은 작업은 몇십년을 반복하니까.

당연히 잘할수 밖에 없습니다.

또 그런분이 알곤용접은 기가차게 잘합니다. 손목스냅 정말 예술적으로 돌리고,

비드도 잘내고, 박판,후판가릴것없이, 빵구도 안내고 용접잘합니다.

그러나.....그러나 말이죠!!

용접만 잘한다고, 다끝난건 절대로 아닙니다.

요리사가 국만 잘끓인다고, 반찬한가지 잘한다고,,물론 먹고 살수는 있겠지만..

그 요리사가 성공하기 위해서는...계속 요리를 연구하고, 많은 ..어떤 요리든 다 해낼수 있

어야 하고,

휼륭한 제빵사가 되기위해선. 케익하나만 잘해서도 되는것이 아니라..

빵집에 있는 이름도 낯선 수많은 빵들을 다 섭렵해야 하고..

또 데코레이션도 다 마스트 해야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용접사가 확실하게 되기 위해서도..

최소한...전기용접/CO2용접/알곤용접/산소용접은 무조건 자유자재로 다가능해야 하고..

제관/판금 용접부터..배관용접까지...

용접을 이용해서 할수 있는 일은 다 섭렵해야 합니다. 더해서..

예전처럼 우물한 개구리 시절 우리나라안에선....전기용접기 하나로 철공소시절을 한시절

로 풍미할수 있었지만..

이제는...국제화 세계화 시대 입니다.

우리공장에도...도면이 날아오면...일본에서도 오고, 미국에서도 오고, 중국에서도 오고..

이게 국내용이 아닌 국제,세계용입니다.

도면에 일본말, 영어가 짭뽕이 되어서..

어떻때는...도면하나 들고, 사전들고, 공부하면서 도면해독하는 날이 많습니다.

그렇습니다.

이래사는 현시점에서..누가 용접을 땜쟁이니, 가방끈짧는 사람들이..

그냥 어깨너머로 간단히 배워서, 먹고산다는 말이 당키나 합니까?

공부는 하기싫고, 돈은 벌고 싶고해서, 마구 뛰어들어서..대충 용접으로먹고 산다는 생각

은
이제 집어 던지세요..

앞으로 는 더욱 더 어려워 지고, 분야가 광범위해지고, 국제화되어 질겁니다.

용접하다가, 물건하나 만들어 가지고,...미국으로, 일본으로 들락거릴때가 머지 않았습니다.

동네 철공소 생각만 하면 항상 우물안 개구리 시절을 못벗어나는거고,

수입도 맨날 그나물에 그밥이고..

그래도 큰꿈을 꾸고,

더나은 세계를 꿈꾸고...한번 제대로 해볼라면..

고등학교, 대학교 졸업하세요...

수학/영어는 기본적으로 탄탄하게 다져놓으셔야 합니다.

삼각함수, 피다고라스 정리, 전자계산기, 컴퓨터, 등등.....머리속에 확실하게 집어넣으시

고..
더해서 능력이 되시면....영어/중국어/일어정도도 해놓으시면 금상첨화고..

도면공부를 위해서는....CAD작업도 할줄 알아야 하고,
인터넷도 도사빰칠절도 되면 좋고,그외 작업데 관련한 각종 기술을 꾸준히 배우고익혀야 하는데..

언제 술이나 처먹고, 놀러나 댕겨서는.
좋은 세월 허송세월이나 되지...
절대로 발전이 없습니다.

저도 제주위에 용접사들 몇몇을 보면...정말 과관입니다..
나이도 어린사람들이...할줄아는것은 별로없으면서..
돈만 찾으러 이직장 저직장 마치 옷갈아 입듯이 헤매고 댕기고..
기술 축척이나, 공부는 전혀하지 않고..
시간만 나면 , 술이나 처먹고, 담배나 피우고, 놀러나 댕기니...
그 앞날이 훤할수 밖에요....

제가 여러직장을 다니면서, 한결같이 느끼는 생각이..
도무지 이사람들이 어떤생각으로 사는지 답답하기가..
그냥아무생각이 없는것 같습니다. (하긴 이해도 갑니다..아침7시출근해서...저녁 10다되서..
파김치가되서 퇴근하는 데 무슨 공부를 하며, 무슨 생각이 날수 있겠습니까?....이나라 근로자의
근무환경이 정말 심히 걱정됩니다.
주5일제 근무니, 하루 8시간 근무는....대기업에나, 관공서나 해당되는 말이고..
근로자 대부분이 근무하는 중소기업이하 영세업체는...전혀 해당사항이 없으니까 말이죠...)

그래도.....아무리 열악해도..
좀 생각좀 하고, 미래를 생각하면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아무생각없이 마구잡이로 살다가는......
세월만가고, 그렇다고 월급이 세월가는데로 늘어나는것도 아니고....
나이는 안먹습니까???

미래가 없습니다........

용접을 하더라도....

학교다닐때나, 학원, 훈련소 과정을 정말로 열심히 하고.

회사에 취업해서도...겸허히 배운다는 마음으로......뼈를 깎고, 속에서 구역질이 나더라

도..

참고 배워서 더나은 미래를 설계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도..직장다니면서도,,,할수만 있으면 계속 배우고, 공부하는 자세를 가져야

그래도 좀더나은 미래를 바라볼수 있습니다....

용접은 이제 절대로 어깨너머로 배우는 기술이 아닙니다...............................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