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핑둥(屛東)현의 최남단에 있는 곶. 엘루안비(Eluanbi)라고도 한다.
지형적으로 타이완 국토의 최남단에 위치한 곶으로, 루손 해협(Luzon Strait)에 뾰족한 모양으로 좁고 길게 내밀고 있다.
올루안피는 이 지역 원주민의 언어로 '범선(帆船)'이라는 뜻이다.
타이완 최초의 국가공원(1984년 지정)이자
타이완에서 가장 남쪽에 있는 컨딩국가공원(墾丁國家公園)에 속한다.
이곳에 특히 중요한 관광 상품인 올루안피 등대가 있는데,
중국 청나라 때인 1888년에 이 지역 앞바다를 지나는 선박들의 길잡이 역할을 하도록 영국 건축가에게 의뢰하여 세운 등대이다.
그 후 타이완을 식민지배하던 일본이 폭탄을 맞아 심각하게 훼손된 등대를 1910년에 복구하였다. 현재는 등대로서의 기능보다는 역사적 기념물로서의 의미가 더 크다.
이 지역 원주민들의 빈번한 습격에 대비하기 위해
군사장비로 무장한 세계에서 유일한 등대라는 것도 특징이다.
헝춘추훠, 강커우, 룽팡궁위한, 어롼비공원, 샤다오, 촨판스
컨딩 대만의 아름다운 파라다이스
관광지라기 보다는
대만의 대표적인 휴양지
여행지를 급히 쫒아 다니기 보다
시간을 여유있게 가지고
푸른 바다와 서핑을 즐겨 보는 시간
컨딩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이라고 한다.
아무런 사전조사없이 갔더니.. 이 해변이 뭐때문에 유명한지 전혀 모름.
지금 프렌즈 여행책을 보니,
"바람 불면 날아갈 듯한 매우 희고 고운 조개껍질로 이루어진 모래는 타산칼슘이 97.6% 함유되어 있는 세계적으로 보전가치가 있는 귀한 자원이다. 과거 관광객들이 해변의 모래를 한 봉지씩 담아가기 시작하고....(중략)..... 현재는 부득이 철조망을 쳐놓고 해변을 보호하고 있다."
올루안피 [Oluanpi, 鵝鸞鼻]
_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