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마킬
Mumakil - Mumak
통칭 무마킬로 불리며 중간계에서 큰 쌈박질이 일어난 것도 모르고 살던 호빗들이 어떻게 이것들을 아는지 모르지만 호빗들에게는 '올리펀트'로 불린다. 호빗들의 조상이 샤이어 지방에 안착하기 전 방랑민족일 때 본 것이 전해져 내려온 듯하며, 호빗들은 보통 애들이 부르는 노래에만 나오는 환상종 취급한다. 그래서 무막을 직접 본 샘이 "우왕ㅋ굳ㅋ. 근데 말해봤자 아무도 안 믿겠지!"를 외친다. 현실의 코끼리보다는 비교를 하는 것 자체가 좀 무식한 생각일 정도로 크다. 사진만 봐도 알겠지만 어지간한 공룡보다 훨씬 크다. 하라드림의 하라드인들에게 제일 먼저 길들여졌다고 한다. 상아는 6개. 설마 영화에선 상아 네개가 아닌가 싶겠지만 영화에서도 6개 맞다. 앞의 큰 상아 2개, 앞의 큰 상아 아래의 작은 상아 2개, 그리고 큰 상아 옆쪽으로 살짝 나온 아주 작은 상아 2개. 전투에 이용할 시에는 제일 긴 앞의 상아를 이용하는데, 그 길이가 꽤나 길어서 땅바닥을 쓸어버리며 돌격하는 전술이 가능하다. 영화를 봤다면 뭔지 알 것이다. 게다가 전투시에는 공성탑을 등 위에 올리고서는 궁수들을 태워서 근접, 원거리 모두 커버할 수 있는 개막강 전투병기이다. 등에 감염된 테란을 태운 울트라리스크... 잠깐 이거 사기잖아
실제로 펠렌노르 평원에서 오크들을 육편내고 있던 6천명의 로한 기병들을 20마리의 무마킬이 발라버린다. 하지만 로한의 어느 왕녀는 쌍검으로 무마킬의 다리를 베어 쓰러뜨릴 수 있으며(…), 심지어 그녀의 오빠는 투창 한 방으로 무마킬 두 마리를 일타쌍피했다.(…) 영화에서 무마킬이 등장했을 때 오크 누가누가 많이 죽이나 내기를 하고 있던 레골라스가 아주 비범하게 무마킬이 휘두르는 상아에 올라타서 그 반동을 이용해 공성탑으로 올라간 뒤 무마킬 운전수와 궁수들을 쌍칼질로 쓸어버린 뒤 머리에 올라타 화살 여러발을 묶어 쏴 무마킬을 쓰러트려버리는 액션을 펼쳤다. 쓰러지는 무마킬에서 간지나게 안착한 레골라스에게 김리는 '우이씨' 하는 표정으로 "그건 한 마리로 쳐야 돼!"라는 대사를 남겼다. 여담이지만, 처음 무마킬이 영화에 나올 때 음향으로 보통 코끼리의 울음소리를 넣었는데, 그러니 무마킬이 너무 순해져서(...) 바꿨다 카더라. 게다가 시사회 당시 무마킬이 맞는 장면이 많이 나오자 관객들이 무마킬에 서커스단의 코끼리를 대입해서 동정심을 느꼈는데, 이 때문에 무마킬이 로한군을 학살하는 장면들을 더 추가했다고 한다.
2. 원작의 이야기 ¶
원작의 묘사에 따르면 오늘날의 코끼리는 단지 옛 조상(무막)의 그림자라고 불과할 정도라고 할 정도로 컸다.
두터운 세 겹 가죽은 근거리에서 쏜 화살도 튕겨낼 정도이며, '어둑사람'이라고 불리는 덩치 큰 인간들이 조종한다고 한다.
그 후 프로도가 곤도르 순찰대와 조우할 때 처음 나오고, 이후 펠렌노르 평원의 전투에서 본격 등장한다. 로한 기병대가 초반에 기세등등하다가 무막이 등장하자 군마가 겁먹는 바람에 제대로 돌격도 못하는 사이에 무막 주위로 남부인들이 집결했다,. 보통 눈에 화살을 쏘는 방식으로 죽였으며 그 와중에 깔려죽은 궁수들도 많다. 이건 임라힐이 이끌고 온 곤도르 원군, 순찰자, 그리고 세오덴이 이끌고 온 로한군 모두의 활약인데 영화에선 이 모두를 로한의 공으로 집어 넣은 것.
https://mirror.enha.kr/wiki/%EB%AC%B4%EB%A7%88%ED%82%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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