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가 싫어했던 로벨리아 (절대반지의 유혹 앞에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는 철학)
빌보 배긴스는
황금빛 스마우그/트롤/오르크 등등 ..
괴물들을 상대해 봤지만
그런 빌보가 유일하게 골치를 썩이고 피하려 했던 자가
친척 자룻골골목쟁이네 (색빌배긴스) 집안의 로벨리아였다
로벨리아의 등장은 빌보가 에레보르에서 되돌아와보니
추정사망자 취급을 받게된 상황에서부터
문 위에 검은색과 붉은색으로 커다란 안내문이 붙어 있었고
6월 23일에 경매로 판매한다는 글이적혀 있었다.
실제로 법적인 문제는 몇 년 동안이나 지속되어 골치를 썩였다.
결국 시간을 아끼기 위해 빌보는 자기 가구들을 다시 사들여야 했다
신기하게도 은수저들은 없어졌고 자룻골골목쟁이네 가족을 의심했고
친척인 색빌 베긴스가 재산을 상속하여 빌보의 멋진 호빗굴에서 살고 싶었던 것
이때부터
자룻골골목쟁이네와
빌보(프로도)와의 기나긴 악연이 시작
그냥 일어날 수 있는 헤프닝 사건이지만
친척 자룻골 골목쟁이의 탐욕은
빌보가 갑부가 되어 잘 먹고 잘 살면서
상속문제로 빌보 재산을 탐하고 집을 차지하기 위해 교활한 마음이 원인이었다
한국 대다수 재산상속 문제땜시 집구석 싸움과 흡사한데
고아가 돼서 오도 가도 모하는 프로드를
양자로 삼고 재산상속 문서까지 완벽하게 해뒀는데
프로도는 촌수도 자신들에 비해 꽤 멀고
털발 혈통의 명문인 골목쟁이네에 비해
풍채 혈통의 강노루네 혼혈인 프로드가 눈에 가시였을 밖에
자룻골골목쟁이 집안의 오소의 아들 로소는 샤이어를 곤경에 쳐하게 하는 놈이기도 하다
빌보는 골목쟁이네를 떠나면서 친척과 이웃들에게 선물을 남겼고
프로도가 입양되지 않았으면 오소가 상속자가 될 가능성이 많았는데 유언장을 확인할 마음에
오소는 유언장을 확인하곤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호빗들의 관습에 따라 붉은 잉크로 된 일곱 명의 증인서명)은 완벽 했기때문
배긴스의 직계인 오소 보다 마누라인 로베리아가 더 극성인 건
현재 한국쉰김치년과 똑 닮았다
샤이어에 나타난 거인들과 수상한 징조는
호빗들의 관심에서 뒷전으로 밀렸다
프로도가 골목쟁이집을 내놓았고
오소(102)는 몇 년 전에 죽었고
로베리아와 아들 로소에 팔렸다
프로도는
절대반지땜시 팔았지만서도
77년 동안이나 골목쟁이집을 소유욕에 로베리아 나이 100살
로벨리아와 샤이어를 박살내게될 로소와 함께
로소는 사루만과 그리마와 결탁해
샤이어 원주민을 노예처럼 부리게 된다
로소는 그리마의 칼에 죽게 되지만또
로소가 살해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골목쟁이집을 프로도에게 돌려 주고
하드보틀의 조임띠가(家)인 자기 친척들에게 갔고
이듬해 봄날에 죽었다
로벨리아의 행실은
현대사외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유산분쟁/상속권 다툼
전형적인 모습임을 알 수 있다
빌보나이 50일때
로벨리아는 33살
지도로 보는 반지의 제왕 절판인데
개정판으로 나왔나 황금가지판 지도가 있으머 구입하고 싶군
..
..
절대반지의 유혹 앞에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는 철학
무엇을 시사하는지와 어떤 의미를 전달하기 위한건지
어렵지만 스스로 알아 보는 수밖에
톨킨은 옥스퍼드대학의 중세 영문학 교수였고
하나의 언어를 창조하려 했고
그 결실로 나타난 것이 엘프어
문학작품이 반지의 제왕
톨킨 자신이 독실한 카톨릭신자
반지라는 절대악의 존재를 알렸고
절대반지라는 절대악의 존재의 유혹 앞에 자유로울 수 있는 존재란 없다는 철학적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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