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주=아! 들켰네.
한국 포토그래퍼들+스타일리스트...
일명 뭔놈의 작가라고 불리는 놈들이 일한다고 미팅 잡아 놓으면
ppt 파일 만들어서 인쇄한거 들이미는 데
외국 화보.. 광고... 들이밀고 "이런 느낌 좋은 거 같아요!" "이런 식으로 어떠세요"
그럼 클라이언트는 " 아 좋네요." 그러면서 제시된 레퍼런스 중에 하나 골라서 그대로 진행함.
레퍼런스에서 발전이 되거나 변형이 되면 양심있는 놈임. 걍 컨셉 포즈 상황 머리에 두고 그대로 진행하는 놈들 부지기수임.
창작 따위는 개뿔... 그놈의 레퍼런스.... 그거 기준 잡고 시작한다고 보면 된다.
게티이미지나 뭐 주로가는 사이트... 외국패션화보... 북마크는 존나 해놓고.. 고름...
누가 영감을 받거나 뭐 보지 말래? 그대로 베끼는 놈들이 많으니까...
거기에 대해 창작자로서의 어떤 죄의식이 전혀 없음. 진심. 찍어놓으면 똑같지는 않으니까...
들키면 오마쥬라 하면 되고... 문제 삼는 이들이 없음.
자연스럽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현재 진행중.
레퍼런스에서 조금 변형하면 원래 지 생각인줄 착각함.
이래놓고 하루 일당이 몇백임.
6백 받아가는 스타일리스트 본 적도 있고
광고든 뮤비든 영상쪽 하여간 이쪽 바닥에서 겪은 놈들중에 이런 부류들 존나 많음.
영감을 받는 건 좋다 이거야.
아예 생각을 안하는 인간들 조차 창작자라고 버젓히 불리우는 게
예전부터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의 한국 현실이다.
|
_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