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센 돈은 각자도생 값어치 없는 원화는 '샌드위치' 신세
동조화는 깨졌다. 통화정책은 나라마다 제각각이다. 선진경제권과 신흥경제권이 다르고 그 안에서도 차별화가 뚜렷하다. 각국이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각자도생'의 길을 가고 있는 형국이다. '돈 풀기'(양적완화)를 끝내고 금리 정상화 수순에 접어든 미국과 돈 풀기를 가속화하는 일본이 대표적이다. 서로 반대 방향의 미·일 통화정책으로 달러강세, 엔화약세 흐름은 가속화할 전망이다. 한국 통화정책은 그 사이에 끼어 운용의 여지가 급격히 좁아지고 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5일 "통화정책 하기가 더욱 힘들게 됐다"고 말했다. 금리정책 방향을 두고 가열되는 논란이 이를 반영한다. "엔저(엔화약세) 충격을 완화하려면 금리를 더 내려야 한다"는 주장과 "이제는 미국 금리인상에 대비해야 한다"는 반론이 충돌하는 상황이다.
선진경제권은 미국과 여타 국가가 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다. 미국이 통화정책 정상화의 길로 접어든 반면 일본, EU, 영국은 여전히 제로금리 상태에서 돈 풀기를 진행 중이거나 가속화하고 있다.
이들이 공히 돈 풀기를 할 수 있었던 것도, 또 서로 다른 길을 갈 수 있는 것도 자국 통화의 힘 덕분이다. 달러, 유로, 엔, 파운드화는 기축통화군에 속하는 '힘센 돈'들이다. 기축통화란 국제 간 결제나 금융거래의 기본이 되는 화폐로 엄밀히 보면 미국 달러화를 말한다.
'우물안 개구리' 신세의 돈을 갖고 있는 신흥국 사정은 다르다. 양적완화는커녕 제로금리도 흉내내기 어렵다. 외국자본이 빠져나갈까 걱정해야 하는 처지이기 때문이다.
최근 러시아가 연 8%인 기준금리를 9.5%로, 브라질이 연 11%에서 11.25%로 올린 것은 이 같은 우려감을 반영한다. 신흥국이라고 모두 같은 흐름인 것은 아니다. 칠레는 지난달 중순 기준금리를 연 3.25%에서 3.00%로 내렸다.
한은 관계자는 "칠레 경제는 상당 부분 구리 등 광물에 의존하는데 원자재 가격이 급락하면서 경기가 악화했다"면서 "신흥국 통화정책도 각국 사정에 따라 다르게 가고 있다"고 말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맨 오른쪽)이 5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국가통계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최 부총리는 최근 "선진국들의 상충되는 통화정책으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며 미국과 일본의 통화정책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딜레마에 빠져드는 원화
노골적 금리인하 요구로 두 차례 기준금리 인하를 관철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제 말을 아끼고 있다. 11월 한은 금융통화위원회(13일)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금리 관련 언급은 없었다. 그러나 엔저 가속화에 따라 추가 금리 인하 압력은 지속될 전망이다.
신동준 하나대투증권 자산분석실장은 "원·엔환율이 내년 2분기까지 100엔당 920원까지 하락할 것"이라며 "한은이 내년 1분기까지 기준금리를 1.75%로 인하할 것이며 연내 인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반론이 만만찮다. 안동현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는 "엔저는 상수화한 변수인 데 비해 미국 금리 인상은 유동성을 흡수하는 새로운 변수"라며 "거대한 저수지에서 물을 빼면 그 안에서 뭐가 나올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제 달러강세가 가속화할 텐데 엔저에 대응해 금리를 인하했다가는 급격한 자본유출이 일어날 것"이라고 그는 분석했다.
안 교수는 "가뜩이나 외국인들이 한국경제 펀더멘털에 의문을 갖기 시작한 터에 금리인하는 타오르는 불에 기름을 붓는 격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장보형 하나금융경영연구소 경제연구실장은 "추가 금리인하는 이명박정부 강만수 기재부 장관 시절 패턴의 반복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금리인하 →가계부채 증가→거시건전성 악화→ 외국자본 이탈→환율폭등의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
박성욱 금융연구원 거시국제금융연구실장은 "엔저 가속화로 통화정책 완화 압력은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며 "미국 금리인상 우려에 따른 자금 이탈 상황을 봐 어느 쪽 위험이 더 큰지 살피며 정책을 결정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http://media.daum.net/economic/others/newsview?newsid=20141105190405151
은행이자 기준금리가 2%
1.75% 될때
1억 적금해도 만기이자가 약 40만원 정도
저축의 필요성이 그닥 신통찮타~!!
흥청망청 놀거 다 놀고
최저시급 올려달라 반값등록금 외치고
아이폰에 나이키 스타벅스 마시면서
반미투쟁!
북한 3대세습은 입 다물고 오로지 박근혜 OUT!
뇌물왕 노무현 죽기전엔 까더니 자살후
먹먹합니다 그립습니다 헛소리!
인터넷이 민심인 줄 착각하고
노인비하 서슴없이 하고
주둥이로 투표하고 선거날 놀러가기.
선거결과보고 멘붕오면 부정선거 지랄병!
각종SNS 노란리본 달면
깨어있는 시민인 양 정신승리!
625가 먼저인지
광복절이 먼저인지도 모르는 대학생이 태반!
남탓 나라탓 대통령탓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무리들이여 안녕들 하십니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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