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뉴질랜드에 기술이민으로 와서 정착한 지 몇 년 됐다
난 뉴질랜드에 기술이민으로 와서 정착한 지 몇 년 됐다.
처음에 여기 왔을 때 한국 사람들한테 크고 작은 걸로 몇 번 당했을 땐 밤에 잠도 못잘 정도로 마음 고생을 했다.
뒤통수 맞았을 땐 자기 몸 편하자고 주변에서 나를 외면했던 사람들이 더 미웠다.
내가 본 한국 사람들은 불의를 보면 외면하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불의의 편에 서서 자기 이득을 챙기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 같다.
그 뿐만 아니라 조금이라도 친해지면 금전적인 부탁을 하거나 무례하게 구는 사람들이 많아서 나도 모르게 한국사람을 피하게 됐다.
이제는 한국 사람 만날 일도 없지만, 만나더라도 한국말 쓰지 않고 한국인이라는 것 드러내지 않는다.
참으로 웃기는 일이지. 나도 한국인이면서 한국인을 피하다니. 그래도 어디 가서 한국인 흉 보고 다니지는 않는다.
다만 안 좋은 일을 많이 겪다 보니 본능적으로 한국인을 피하게 됐다. 슬픈 일이다.
문제는 이런 태도가 한국인에 대한 태도 뿐만 아니라 일상의 인간 관계에도 알게 모르게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사람을 불신하는 태도 말이지.
지금은 오클랜드에 있는 미국계 대기업에서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긍정적인 태도와 전문성으로 회사에서도 인정 받고 금전적으로도 여유롭다.
하지만 사생활에 있어서는 사람을 기피하는 경향이 생겼다.
그나마 가깝게 지내던 사람들은 모두 뉴질랜드를 떠나 가까이 만나는 친구도 없다.
나름대로 극복해 보려고 여러 취미 모임에도 나가보았지만 심적으로 가까워지기 힘들었다.
얼마 전엔 뉴질랜드인 회사 상사가 자기 친척 여동생을 소개시켜 주려고 했는데 그냥 얼버무리며 거절했다.
회사에서의 좋은 모습이 아닌 내 고립된 모습이 공적인 영역에 드러날 것 같아서였다.
서구 문화에서 그런 모습은 치명적인 결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런 이중적인 나의 모습이 가끔은 나를 우울하게 만든다.
어쩌면 그런 표리의 괴리가 벌써 균열을 일으키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나라는 사람은 그저 그럴 듯하게 생긴 가면 뒤에 초라하게 숨어 사는구나.
영어땜에 온거냐?나는 아예 회계사로 이민와서 돈뭉제는 꺽정이 없엇지 그래도 한인 사회는 적정히 유지 하는게 맞아서 적절한 관계만 유지한다 영어땜에 이민온거리면 그개 바로 현실도피다 나는 더 좋은 시급때문에 오게 됏지 그게 내가 곧 고국으로 돌아가게 만들어준 이유고 영어때문에 이민오는 애들 그리고 불법체류자들 진짜 너무 싫다
어떻게든 현실을 이겨내야지 영어땜에 호주 이민온애들 진짜 한심 하다고 본다 개나 소나 다 식당하지.그냥 부부끼리 만족해산다고 말하겟지 부부가 둘다 떳떳한 기술이민이 아닌이상 결코 이민이 좋은게 아니란다
영어땜에 이민오려는 동생들 잘 들어라 전화영어나 필리핀 어학 투자하지말고 지금 호주 잇는 애들은 회화 잘하고 싶으면 일단 1만 시간은 귀로 들어야된다 하루에 8시감 씩 2년이다 꾸준히 해라 미드나 영화 무자막으로 봐라 어렷을때 유학4 5년 하는애들이 괜히 느는게아냐 듣고 말하기 와 읽고 쓰기는 다른 범위란다
자식교육으로 영어로 말하게 하려고 오는 부모들.형은 회계일로 이민 왓다 돈좀 바짝 벌어보려고 와이프는 원래 롯데 백화점 마켓터로 일해서 여기 마이어백화점 스폰으로 왓다10년만 바짝 땡기고 돌아간다 . 애들도 군대 다 보내야지 남자애만 3명이다 ㅎㅎㅎ 딸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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