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플러 조리기 (Scheffler cooker)
쉐플러 조리기
발명한 볼프강 쉐플러의 이름
독일인인 볼프강 쉐플러 (Wolfgang Scheffler) 는
대형 오목 거울을 사용해 실내 주방에서 요리를 할 수 있는 방법을 발명하고 전파
1986년에 시작해서 2004년까지 750개의 주방과 제과점이 이 기술을 적용하였다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널리 쓰이기를 바라는 마음에
태양열 조리기를 만드는 기술에 특허를 내지 않았다
세계 여러 나라를 다니면서 사람들에게 쉐플러 조리기 제작 방법을 알리고 있다
제3세계의 숲은 땔감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그러다 보니 사막화가 더욱 급속하게 진행
지역의 여성들은 하루의 많은 시간(평균 7시간 정도)을 땔감을 구하는 데에 사용
외진 곳을 다니면 야생동물에게 위협을 받거나 범죄에 희생
제3세계의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것중 하나가 바로 쉐플러 조리기
태양의 고도에 따라 태양을 추적하는 시스템(핼리오스텟(helio태양 + stat고정점))을 적용하여 열효율을 굉장히 높일 수 있다
2~2.7제곱미터의 반사판을 지닌 쉐플러 조리기의 경우
물 1L를 약 6분 만에 100도의 온도로 끓일 수 있다
초점에서의 최대 온도(Maximum temperature reached at focal-point)는 반사면 8~10제곱미터를 기준으로 1020도
일사량을 700W/제곱미터 라고 했을 때, 평균적인 '조리 열'(8제곱미터의 반사판 기준)이 2,2kW (여름엔 1,7kW, 겨울엔 2,5kW)
(*여기서 잠깐! 핼리오스텟이란? 쉐플러가 사용하는 핼리오스텟은 중력이나 태양광판으로 작동시키는 시계로 돌리는 방식입니다. 반사경은 축을 중심으로 회전을 하게 되는데, 이 축은 지축과 평행합니다. 따라서 이 1차 반사경은 한 시간에 15도씩 돌게 되어 있습니다. 아침이면 저녁 때 멈춘 위치에서 아침 출발 위치로 돌려 놓아야 합니다. 며칠에 한 번 정도는 반사경의 상하각도를 조금씩 변경해 주어야 합니다. 전기로 움직이는 태양추적센서(sun tracker)는 10제곱미터, 16제곱미터 반사경에 적용이 된다고 해요.)
쉐플러 조리기가 가장 많이 보급된 곳은 바로 인도랍니다. 이 조리기는 인도의 태양열 시스템의 무려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 쉐플러 조리기는 인도 여성들의 삶을 바꾸어 놓았다고 해요. 인도 여성들은 전통가옥의 특성상 집 안에 있는 화덕에 나무를 이용해서 불을 지피고, 밥을 해야하는데 땔깜을 구하기 위해 4시간 이상을 위험한 숲에서 헤맨다고 합니다. 숲에서는 간혹 야생 동물에게 다치기도 하고, 심지어 강간...과 같은 범죄를 당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또, 화덕이 집안에 있기 때문에 화덕에서 나오는 유해한 연기로 인해 폐질환을 많이 앓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쉐플러 조리기를 통해서 이러한 환경이 많이 나아졌다고 하네요! 정말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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