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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sapa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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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14-04-18 20:43 |
| ㆍ분 류 |
경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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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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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182.xxx.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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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 해운의 실질적 오너는 1980년대 '세모 스쿠알렌'으로 유명한 유병언 전 사장의 아들
대통령과 총리까지 사고 현장을 찾았지만 정작 해운사 대표는 코빼기도 비치지 않았습니다.
비난이 빗발치자 오늘 저녁에야 해운사인 청해진의 대표가 사과 기자 회견을 했습니다.
청해진 해운의 실질적 오너는 1980년대 '세모 스쿠알렌'으로 유명한 유병언 전 사장의 아들들로 확인됐습니다.
조덕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고가 난 여객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실 소유주는 42살 유모씨 등 유씨 형제입니다. 유씨 형제는 '아이원아이홀딩스‘라는 지주 회사를 내세워, 중간에 '천해지'란 선박회사를 끼고 청해진 해운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한때 '한강 유람선' 운영으로 유명했던 전 세모의 유병언 사장 아들들입니다.
청해진 해운 관계사 전 임원
"(유병언 전 사장님 아들들이지 않나요?) 네 자제분 맞습니다."
유병언 전 사장은 1987년 '구원파' 32명이 집단 자살해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오대양 사건' 배후로 지목되기도 했습니다.
유 전 사장의 아들인 유씨 형제는 지금도 세모 스쿠알렌을 팔고 있는 건강식품회사와 자동차 부품 회사 등 7개사를 지주회사 '아이원 아이'를 통해 지배하고 있습니다.
이들 회사의 총매출은 연간 3000억원이 넘습니다. 그런데 아이원아이는 물론 유씨 형제는 이번 대참사에 대해 아무런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청해진해운의 주요 주주
- 천해지(39.4%)와 김한식 청해진해운 대표(11.6%), 경영컨설팅업체인 아이원아이홀딩스(7.1%)
- 천해지의 최대 주주는 아이원아이홀딩스, 천해지 주식의 42.8%의 지분을 보유
아이원홀딩스의 주요 주주
- 주요 주주 유혁기(19.4%), 유대균(19.4%), 김혜경(6.3%)씨
- 두 유씨는 과거 한강 유람선과 스쿠알렌 사업으로 유명한 유병언 전 세모 사장의 아들
- 김혜경씨도 유병언 전 세모 사장의 최측근
세모 회장 유병언
- 기독교 복음침례회(세칭 구원파) 목사
- 1987년 종말론을 내세우며 한국 최초의 종교집단 자살사건으로 알려진 ‘오대양 집단자살사건’과의 연관설로 검찰수사. 이 떄 30여명이 용인 공사장에서 변사체로 발견
- 1991년 8월 사기혐의로 4년간 복역
- 1979년 무역상으로 출발. 1986년 한강 유람선 사업을 따내며 국내 최대의 연안여객업체로 거듭나
- 5공과 유착설, 총수 구속 수감, 병원사업과 조선 및 자동차 부품업 등에 대한 무리한 투자의 후유증 으로 1997년 8월 부도
- 청해진해운은 세모 부도 2년 후인 1999년 설립 인천과 제주항로를 주로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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