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가 꿈인 딸과 고민인 아빠..
일반학원에서 배운실력으로는 힘듭니다. 피아노전공자가 아닌 피아니스트로 키우려면 예중,예고,유학없이는 불가하구요. 전 음악전공자에 지금도 학원운영 중이지만 제일 좋은건 공부 잘 해서 좋은 직업가지고 음악은 취미로 하는게 제일 좋다고 말합니다.사실이 그렇기도 하고 음악은 업이되면 너무 힘들고 배고픈 일
음악이나 예술쪽 성공하는 케이스보면 전형적인 음악가집안이어야 하더군요 그것도 3대쯤되야 어릴때부터 재능 노력 환경 돈으로 1명성공한다고 봅니다...예술쪽은0.1%성공하고 나머진 다 황입니다...차라리 피아노+노래 같이 잘하면 좀더 낫겠지만...만약 제딸 경우라도 예술쪽은 결사반대입니다..취미나 특기정도로 끝이죠...전 님보다 세배벌이는 합니다
피아노악기점을 20년 넘게했습니다.. 따님같은 사람 넘쳐납니다... 음악선생 콩클 다 장사꾼입니다.. 장사꾼들에게 놀아 나신듯합니다.. 선생은 돈을 벌기위해 좋은말만 합니다.. 콩클또한 상을 주기위한 대회일뿐 그 이상은 절대 없습니다.. 돈 6만원에 상 하나 받아 오신다고 생각하세요... 따님정도에 실력자는 한동네에 넘쳐나고 넘쳐납니다.. 님같은 상황에 현혹되어서 이리저리 허송세월만 보내는 사람 많습니다... 학교에서는 7백이면 끝나지만 밖에서는 기본 1년 1000천정도는 생각해야합니다.. 그것도 적게 잡아서죠... 정말 실력으로 인성적으로 가르치는 학원에 가시며.. 절대로 칭찬하지않습니다..그반대죠
선생찾으심며 실력 닫고 적은돈으로 갈 가능성은 보이지만 잘 찾기가 힘듭니다.. 개인적으로 걍 취미로 하셔야 할것같내요... 조금은 냉정 하실필요있습니다.. 일단 실력도 안된는데..나중에 돈에서 막히며.. 애는 크게 낙심합니다... 지금 바로 아이에게 애기하세요... 조금은 상처을 받겠지만 나중에는 엄청난 충격이 올수도 있어요
예술쪽에 들어와 돈을 벌겠다거나 잘되고싶다면 본인이 피토할만큼 독하게 하고 그 힘듦을 즐길줄 아는 방법밖에 없어요. 부모님이 해주실수있는게 아니라 본인이 해야하는겁니다. 소질 재능 이런거 있는애들 진짜 많구요 돈많은 집에서 빵빵하게 밀어주는 애들도 진짜 많지만 몇달을 몇년을 힘들게 스스로벌어서 음악하는 친구들이 훨씬 많습니다. 예중 예고 명문대 그것보다 중요한건 본인의 의지입니다. 강한마음을 키워주시고 실패에 좌절하지 않는 마음을 알려주세요. 그게 음악하는데 훨씬 도움됩니다. 짧은 식견으로 말이 많았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3:10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변에 돈좀있는 친구들 만큼 지원해주지 못하셨습니다. 예고 예대에 다닐때 부모님이 밀어주는 친구들 참 많이 봤는데 그 친구들 대부분 다른일 합니다. 간호학과를 다시 들어간다던가 유아교육쪽으로도 많이 가구요 늦게서 전문직으로 발길을 돌리곤 힙니다.결론은 저는 지금 돈을 잘버는 수준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자급자족하고 있고 물론 예고 뭐 좋은대학 나오면 인맥이라거나 환경이 훨씬 좋긴합니다. 그렇다고 전공한 모든 사람들이 다 김연아되지는 않아요. 그런 천재는 아니지만 지금 충분히 저는 행복하게 음악 하고 있습니다. 걱정마시고 두려워마시고 미안해 마시고
편입하던 시기나
입시미술하던 시기나...
다들 저보다 월등히 뛰어난 실력을 가진친구들이 많았습니다.
그들과 지금 제가 같은 위치일까
'피아니스트'라는 직업은 거의 갖기 힘들어요. 0.1%도 안 됩니다.
김연아 따라서 스케이트 시켜도 올림픽에서 금메달 따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죠.
김연아는 누가 안 시켜도 지 스스로 오기로 연습하는 연습벌레였으니까 그렇게 된 거구요.
피아니스트는 말 그대로 무대 위에서 피아노 공연하는 사람인데,
서울대 음대 나와도 그런 일 하는 사람 거의 없어요. 음
대 나오면 피아노 강사나 취집이 대부분입니다.
지방음대는 졸업하면 99%가 백수 or 비정규직으로 전전 합니다
이화여대 중앙대 경희대 인서울b급음대도 유학가서 국제콩쿨에 입상하지 않는한
평생 비정규직으로 떠돌아 다닙니다
지방음대 전임강사 교수자리는 바늘구멍 입니다 여자는 결혼하면 그만이지만 남자는 할짓이 못됩니다
예대 입학할 때, 교수들 마다 정원이 정해져 있거든. 정교수는 5명, 부교수는 몇명..뭐 이러식으로 해서, 교수들한테 렛슨 받은 학생들은 그냥 들어가고 30명 정원중에 실력으로 들어갈 학생은 반도 안되는 거야....미술,무용, 다 같고, 체대는 심지어 어느고교 몇명, 어느 교수 밑에 몇명.. 이런 식으로
반 낸 피아니스트로 수두룩(?)한게 현실입니다.. 사실 그나이때 지역 오케스트라와 협연할수 있는 실력이 되야.. 장래가 촉망되는 피아니스트 중에 한명이 될 수 있죠..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story/read?articleId=597382&bbsId=S102&RIGHT_STORY=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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