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든 한국이던 어떤 마인드로 살고 있느냐가 중요
멜번이나 시드니에 있는 호주 워홀들 (미안 너네가 젤 많자나) 항상 일 안구해진다 불평하고 구해져도 힘들다 불평하고, 외노자 마인드라면
실감할 수 없을 수도 있겠지만 멜번은 영국의 저명한 평가기관이 뽑은 3년 연속 세계 1위의 살기 좋은 도시이다.
서울이 대략 58위이고 너네가 강남 중심권이 아닌 행여나 지방쪽이라면 300위안에 들까 말까 한다.
여기서 만족 못하면 한국 돌아가면 만족할꺼 같냐? 정신상태가 바뀌지 않은 이상 한국가서도 똑같이 불평불만 서민층으로 살아간다.
예쁜 여자친구가 있던 없던, 일자리가 많던 없던, 인종차별이 있던 없던, 맘통하는 친구가 있던 없던, 물론 이런 것들이 마이너스가 되 겠지만
눈 앞은 불편함에 놓치고 있는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 봐라. 20대의 젊음에 아름다운 도시에 와서 몇개 해보지도 않고 호주는 할 게 없는 지루한 곳
이라는 마인드로 방안에서 랩탑잡고 한국예능이나 드라마 보고 사는거, 이런 마인드가 정말 무섭게 앞으로의 가난하고 무시당하는 서민인생
보장해준다. 결국 우리가 인생 망쳐놓고 나중엔 똑같이 한다는 소리가, 부자들 욕하고 정치권 욕하고, 세상은 불평등하단 얘기만 하고 있는거지.
남들과 비교하지 말고 똑같이 주어진 시간은 잘 사용해봐라. 무가치하게 사는게 아니라 목표를 잡고 내 자신에 대한 기준을 높게 잡아서
돈 적당히 벌만큼 일하면서 랩탑따위는 부셔버리던지 팔던지해서, 초라한 중고차라도 사서 여기저기 여행다니며 사진도 찍어보고
한번 화끈하게 영어공부하고 이것저것 책들도 많이 읽어보고. 서로 욕할 시간에 새로운 사람 한번 더 만나봐서 새로운 시각도 배워보고.
외모로 사람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겸손하게 여러나라 사람들에게 모든 것을 배울게 있단 마인드로 살다보면,
자연스럽게 주위에 사람도 많아지고 예쁜 여자친구도 생긴다. 같이 맛있는 것도 먹고, 본인 일도 열심히하고 여기저기 예쁜 곳 놀러도 다녀라
또, 공부할땐 열심히하고, 그렇게 역량을 키워서 성공에 다가가고 또 한편으론 왜 멜번이 세계 1위의 도시인가를, 그런 매력을 깨닫게 되고.
중요한건 이런 것 다 없어도 현재 가진것 내가 당장 밖에 나가서 볼 수있는 밤하늘 에 별이나 내일 아침에 떠오르는 태양과 멋진 장관들에
기뻐할수 있는, 즉 혼자있던 남들과 같이 있던지 항상 만족하는 그런 마인드를 가져봐라.
노트북 사용시간 관리 안되면 부시길 권장하고, 가장 문제가 인간관계인데, 이거 아무것도 아니다. 너네가 사람에게 실제로 영향받지 않는 이상
인간관계는 풀리게 되있다. 절대 남들의 시선, 나에게 요구하는 모습들 의식하지마라.
다들 호주에 남은 시간동안 후회없는 젊음의 추억들을 만들기 바란다.
|
_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