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lla

ㆍ작성자	sapali
ㆍ작성일	2013-09-13 05:44
ㆍ분 류	경주

ㆍ추천: 0 ㆍ조회: 49

ㆍIP: 222.xxx.114

배관작업과 황산흄가스

개운포는

신라시대때 경주로 가는 교통로 였고

온산국가산업단지와 울산석유산업단지를 끼고 있다

처용암

처용무

처용탈 처용설화와 함께 해온 개운포는

경제성장의 중추적인 역활을 했지만

옛모습은 없고..

발열황산은

농도가 높고 독성이 강하다

화학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몇분 게기기 힘들고

설비가 노후화 되다 보이

수시로 가스가 세어 나오는데

숨이 가빠오고 답답해지는 즉깍..

작업중단후 아주 재바르게 토껴야 된다 (5~6번 정도 되는군)

탱크 작업도중 황산원액이

바로 멘홀 옆으로 터져 독한 황산액과 가스로 인해~

숨이 막혀 (요땐 화학마스크 없었음)..

켁~켁 거리메 ~ 10M 아래로 피했는데 (체력허약한 사람은 골로 가겠더만)

탱크 아래 작업자 6 ~ 7명은

황산원액이 덮쳐

화상/호흡곤란으로 병원으로 이송했고

입원 7일 후 퇴원했지만

간접흡입한 신호수는(마스크를 착용하지 모함)

5일후 집에서 사망했는데

흡입한 황산흄이 인체에 잠복해 있다가

내장을 몽땅 녹여버린 사고였다

9월5일에도 사망사고 남 (독극물에 화상)

가스누출 사고는

새로 신설하지 않을딴엔

몽땅 다 누출을 막지 모한다

황산잔존물

황산탱크와 펌프를 연결하는

배관후렌지 볼팅부위에 가스가 누출되어

40inch 엘보우를 절단해보이

두께 30t 밖에 안되는 후렌지를 사용해서

용접변형으로 갭이 벌어져 황산이 흘렀는데

최소 50t 이상의 후렌지를 사용했은면 누수될 상황은 에이다 (사소한 설계실수)

..

10일 내에 끝내야 하는 200T 황산탱크

탱크내부에 쌓인 내화벽돌은 물과 상극관계라 물로 세척하지 모하기 땜시

독한 황산원액과 가스가 탱크내에 잔존해 있다

배관라인과 TANK TOP 우프 절단 후~

황산탱크 내부 프레임 절단은 내가 직접해야 되고

탱크 높이가 10M 정도에

세라믹 한쪽 부분은 완전 내려 앉아 구멍이 뻥~

프라즈마 절단작업 도중에

내부 tank top쪽 메시부분에서 ..

황산원액이 내산복에 뚜두둑 떨어지고~

뭉게져 구멍난 곳에 미끌려 떨어질 뻔 (뻿꼴이 오싹..)

내산복착용시 체내온도 50도 이상

탱크작업후 발바닥은 발목까지 땀으로 채워져 있다 (그만큼 떠겁단 이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