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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sapa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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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13-10-08 18:27 |
| ㆍ분 류 |
경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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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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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182.xxx.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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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 한국인들의 일본 이주 통제에 관하여
http://gall.dcinside.com/list.php?id=history&no=650631 먼저 꺼냈던 1920년대 미녀의 슬픈이야기 이 이야기의 배경 당시가 이 글 초반 이 이야기를 과거 농담성으로 한 것만 본 걸로, 역갤에서는 본래 일본에는 1899년 외국인노동자제한법(칙령 353호)가 있었으나 조선은 외국이 아니라 자칭 병합국이므로 예외 1909년만 해도 집계되는 일본 이주 조선인은 790명 수준이나 1910년대 중후반 일시적인 호황도 있어서 저임금 노동력으로 모집 형식으로 진출이 늘어남 총독부에서 이미 조선에서 사람 아무나 노동자로 데려가지 말라는 조치를 취했다고 함 제목은 한국인이나, 당시에 맞게 조선인이라고 씁니다 식민지 시기 높은 인구-가구증가율과 경제구조 개편 과정에서 토지와 분리된 이동이 장미빛이라던가 단순히 일본의 상대적으로 높은 임금만 유출압력으로 작용하였다는 것은 아니고 또한 인구가 대규모로 이동이 가능해진 것 자체는 표현 빌리면 일그러졌어도 근대성이 아닐까? 싶음 1,2번 짤방은 접근법이 좀 다르니 경향 정도로 보시면 될 듯 1919년 3.1운동이 계기가 되어 - '섬국입장 : 얘네 무서워 ㄷㄷㄷ' 독립운동가 단속으로도 해석하는군요 1919년 4월 15일 경부총감부령 3호로 '조선인 여행 단속에 관한 것'을 공포하여 해외로 나가려면 주소지 경찰에게 여행증명서를 발급 받아라 떠나는 최종출발지에서 경찰에게도 제시해야 출발이 가능하다 이런 '여행증명제도'를 만들었던바 앞의 글 주인공이 일본에 가려고 했던 것이 딱 1920년 결국 주선과 관비유학을 떠나게 되었다는 거짓말로 여행증명서를 발급에는 성공하였으나 뒤늦게 안 가족의 만류를 뿌리치고 떠났다가 다음 해..... 돌아옴 -0-; 본심으로는 '우리 조선인들은 더러운 왜구놈들 사는 섬 따위에는 가라고 해도 안 간다!' 고 하셨을 우리 조상님들이지만 짤이 너무 길어서 다음 글에 첨부하였지만 오히려 여행증명=조선인들을 불편하게 하는 것, 언론검열과 마찬가지, 폐지해야 하는 것 으로 없애라는 여론이 많아졌다고 함. 당시 민간지의 글 중 하나 소개 http://gall.dcinside.com/list.php?id=history&page=&keyword=&no=650747 마음속으로는 독립운동가들을 위해서 그랬을 것임....... 외국 나가서 독립운동 하라고 문화정치 기조 아래, 조선인들의 폐지 주장에 결국 총독부가 반응하여 도 경찰부장 회의, 내무성과 교섭을 거쳐서 1922년 12월 15일 여행증명 제도를 폐지하고(조선총독부령 제153호) 대신 주소지 경찰에게 호적등본을 발뱅받아서 신분 증명을 해야 한다로 완화 됨 마지막 짤방 보면 알겠지만 바로 일본으로 이동이 한달 사이 2배 증가함 식민지시기 한반도에서 중국인 유입자들과의 마찰과 유사한 구조로 일본에서는 조선인 유입자들과의 마찰이 문제가 됨 당시 내무성 경보국에서 '조선인 노동자 모집에 관한 건'이라는 이름으로 1923년 5월 발송한 문서 등에도 이주 규제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음 당시 한반도에서 섬국으로 건너가던 사람들은(유학 등 빼고) 보통학교 졸업률이 평균보다 높은. 그러니까 어느 정도는 깨인 비율이 높은 사람들이 일본으로 건너가서 단순저임금 노동직으로 되는 구조인데 당연히 불만도 많음(과거 미국 이민자들도 한국에서 좀 배운 사람들이 가서 세탁소, 상점 하듯) 일본도 당시 경기가 좋지 않았던 시점에, 건너가도 일자리 잡기가 어렵고 특히 일종의 불만세력으로 조폭이나, 당시 일본 입장에서 반사회적 정치단체에 가입하는 움직임이 두드러졌다고 함 상당수가 고학생이었던 유학생들도 20년대 이런 성격 모임이나 단체들이 꽤 있었고 일상적으로 일자리 등 놓고 일본인들과 마찰이 잇달아 벌어지며 17명을 살해한 이판능 사건도 이런 마찰의 단면이고 특히 23년 9월 관동대지진 이후 일본인들의 조선 출신 민간인 학살 사건에는 사회적 배경이 있었다고 기본적으로 유언비어와 선동에 의한 것이지만 마치 만보산사건 당시 중국인들 공격했던 것과 유사함(그때도 조선 민간지의 선동이 있었음) 일본 내무성은 조선인들의 일본 이동을 규제하고 싶었으나 총독부는 문화정치, 내선일체드립으로 적극적 규제가 힘들다는 입장이었다고 조선총독부는 대만총독부랑 좀 다르게 특이한 면이 있었음 외무성 산하 척식성인가 아래에 대만총독은 위치하는데 조선총독부는 총독들 자신도 군 출신은 물론이고 행정에 독립성이 강함 관동대지진 이후 조선인들 학살이 일어나자, 일본측은 언론 보도를 통제하여 반일감정 확산을 막으려고 하면서 총독부 경무국에 조선인들의 일본 이동을 최대한 제한하라고 요청하여 총독부에서 학생 등 이유가 없이, 단순 노동자 형식으로 일본 이동을 규제함 이에 이듬해 24년 '더러운 쪽바리들아, 우리는 니네 섬으로 가라고 해도 안 간다'고 마음속으로는 생각하지만 아니면 '일본에 가서 독립운동 하겠다'는 계획을 가져서인지 하여간 24년 5월 17일, 일본으로 가는 배가 주로 있던 부산에서 도일에 제한을 풀으라는 군중대회가 열려서 당시 민간지 보도로 5만명이 모여 '우리의 일본 갈 권리를 억압하지 말라'고 외침 (실제 주된 요구였고, 이 시민대회 대표가 총독부까지 찾아가서 건의한 것이 보도됨) 조선노농총동맹과 조선청년총동맹도 5월 말에 내무성과 총독부 대상으로 도일 제한 문제에 대한 항의 결의를 채택하여 결국 24년 6월 1일 총독부와 내무성 합의로 다시 경찰이 발행하는 증명서가 있으면 일본으로 가도 된다고 후퇴하여 더러운 여행증명이나 다름없는 제도가 부활 ㅠㅠ 관동대지진 이후 조선인학살이 일어났던 23년 9만명이 갔었고 그 이듬해에는 12만명, 다음해 13만명이 일본으로 감 25년 10월부터 특히 단순 저임금 노동자의 일본으로 유입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어 무허간 노동자 모집에 응하는 자/일본에 취직이 불확실한 자/일본어를 모르는 자/필요한 여비 외에 소지금이 10엔 이하인 사람 을 기준으로 일본으로 가는 것에 허가제가 도입되어 20년대 중반 일시적으로 공업 부분은 나쁘지 않았으나(27년 소위 진재증권의 부실화가 뻥 터지지만) 당시 일본에서도 실업자 문제가 심각하던 사황이었던지라.... 이때는 총독부도 일본 입장을 따라서 허가제나 다름없는 방식으로 일본 이주가 허용되어 일본 가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큰 불만이 생기고, 민간지에서도 규제를 풀어달라고 하지만 유지되어 26년에는 일본으로 건나간 숫자가 확 줄어듬 실제 부산 수상경찰서에 총독부에서 내무부 사회과 직원을 파견하여 국내에서 취직하라는 캠페인?을 벌인 에피소드가 27년 유명한 금융공황이 발생하며, 대만은행 파산이라는 희대의 개그가 벌어진 후 28년은 더 도일 억제가 강화되어 7월부터 면사무소(행정)과 경찰서에서 모두 서류를 받아야 도항허가증이 나오게 되어 이중으로, 그리고 심사와 책임소재가 생겨서 받기가 더 어려움 (일본갔다 돌아오던 총독부 경무총감이 발표했으니 교감이 있었을 듯) 특히 11월에는 히로히똥이 즉위하면서 특히 경계와 규제가 강화, 민간지에서 '도일을 막지 마라'는 이야기가 다시 나오고 재미있는 것은 28년 이렇게 강화된 규제에도 불구하고 일본 이주자는 16만명을 넘겼다는 것 29년에는 새로운 방식의 억제가 등장하여 (29년 8월 3일 경보국장,'조선인 노동자 증명에 관한 건') '일시귀선증명서'라는 것이 등장. 절차를 밟으면 일본에 있다가 1달 기간으로 조선에 돌아왔다가 다시 갈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되었고 쉽지 않은 절차였고 공장-광산 등에 한정된 제도였으나 일단 귀국하면 다시 안 돌아갈 사람이 있을것이라는 예상대로 38년까지 (29년 2,693명~38년 53,350명) 이용하기도 했고, 특히 다시 한국에 와서 그냥 살게 되는 사람들이 분명히 있었음 다만 기본적으로 재일 조선인들은 일시귀선증명이라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고 -0-; 귀향도 내가 하고 싶으면 하는 것이지 꼭 절차 받아야 하냐고 그 후 31년 중일전쟁 발발과 32년 이봉창 의사의 의거 이후로는 일본으로 건너가는 것에 대한 규제가 상당히 강해집니다. 30년대 후반에 다시 바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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