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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sapali
ㆍ작성일 2013-09-26 17:38
ㆍ분 류 경주
ㆍ추천: 0  ㆍ조회: 11      
ㆍIP: 182.xxx.26
20대 남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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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베의 군국주의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01&aid=0006500602&date=20130926&type=1&rankingSeq=1&rankingSectionId=104



군 전역 후 호주와서 호주대학 졸업했고




얼마전 영주권 받고 전공관련분야에서 일하는 중.










몇몇 사람들은 영주권영주권 노래를 하며 영주권을 목표로 모든 다 할 기세로 덤비지만




영주권은 그저 이 나라에 머물게 해주는 자격증쯤 될 뿐




삶의 질을 보장해주질 않지.







이방인이기에 보통 호주인보다 더 뛰어난 능력을 보여줘야하고




문화장벽 언어장벽을 넘을 만한 뭔가를 갖고 있어야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주권있어도 먹고 살려고 발버둥치며 살아야하는 건 마찬가지.




영주권은 분명 있는 게 없는 것 보다 훨씬 낫지만




그렇다고 무조건적인 삶의 질이 보장되는 건 아님.










한국에서나 호주에서나 중산층은 늘 살기 빠듯하다.




아직 미혼 남자라서 돈은 그런대로 모이지만




결혼해서 자식있는 한국이민자들 보면




처자식먹여살리느라 매일같이 아둥바둥 살아야하는 건




호주나 한국이나 똑같더라.










호주는 잠깐 머물다가는 관광객에게는 파라다이스일지 모르지만




여기 사는 사람들에겐 그저 일상이 반복되는 삶의 터전일 뿐이야.




호주에서 인생을 살면 더 나은 삶을 살꺼라 믿는 사람이 있다면




다시 한 번 생각해봐.




태어나고 자란 나라를 떠나




언어도 문화도 다른 나라에서 성공하려는 노력이라면




그 노력으로 한국에서도 평타 혹은 그 이상은 치지 않을까?




문득 한국에 있는 가족들과 친구들이 그리운 밤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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