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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sapa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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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12-02-10 01:00 |
| ㆍ분 류 |
경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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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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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211.xxx.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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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스터 크로울리란 사람
알리스터 크로울리란 사람에 대해 확인해 봄
엄격한 기독주의자 어머니에게 길러져 어린시절 기독교로 인한 수많은 박해들이 있었네. 정확히 사탄주의자가 아니었던 모양인 게, 이 사람이 믿었던 건 호루스였거든. 그동안 시달려왔던 기독교에 대응할 수 있는 다른 신을 간절히 바라는 과정에서 사탄을 한번 거쳤을 뿐 이 인간이 뿌리까지 사타니스트는 아니네, 사탄주의자라는 허명은 후대에 이뤄진 거이리라고 생각함.
리베르 레기스라는 것을 받은 것도 모세가 십계명을 받은 것과 마찬가지로 은연중에 따라한 것에 불과함. 다만 신기한 게 있다면, 이 사람이 리베르 레기스가 출판된 9개월 후 세계대전이네 만주 사변이네 하는 대형 사건이 발생했다는 구만. 여기서부턴 미스테리로 두겠음.
...이라고 했으나,
아, 그런 것만도 아닌 모양이네. "나는 일반적인 의미로서는 개인적 악마의 존재를 믿고 그를 섬기는 것에 만족할 수가 없었다. 나는 그를 몸소 소유하고 그의 최고간부가 되고싶었다." 앨리스터 크로울리 (Aleister Crowley 1875-1947, 영국 신비주의자) The Confessions of Aleister Crowley 제5판에서 발췌. (초판1929; 1970 재판발행).
근데 이 사람이 이런 말도 했더군. "뜻하는 바를 행하라! 그것이 율법의 전부로다!" - 앨리스터 크로울리. 역시 좀, 어딘가 와전된 기미가 보임.
어쨌든 내가 봤을 때 램의 초상화와 관련된 이슈는 다소 허구인 것으로 보임. 이 근거는 생각보다 단순한데,
네이버 검색 결과가 거의 없음.
로스웰 외계인과 유사한 시기(1940~1960)에 이슈화가 됐다면, 당연히 램의 초상화도 곁다리에 끼어있어야 함
실제는 로스웰 외계인 등 각종 외계인 관련 썰을 훑어봐도 램의 초상화와 관련된 이야기는 거짐 찾아 보기 힘듬.
램의 초상화가 정식 명칭이 아닐 수 있어서 앨(알)리스터 초상화, 사탄 초상화, 외계인 납치 초상화도 검색해봄, 역시 유사한 건 나타나지 않음.
찾은 거 하나는 이레'교회' 사이트에 있더만.
동시대에 이슈화가 됐음에도 아무런 언급조차 없다는 건, 최근 들어서야 외계인에 관련된 종교인들의 두려움을 어떻게든 결부시키기 위해 완성시키기 위한 루머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한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종교인들에게 외계인이란, 자신의 세계를 뒤흔들 수 있는 결정적인 타격일 수 있기 때문. 아마 교회측 정보망으로 더 돌아보면 비슷한 자료를 여러 개 발견할 수 있겠지. 보통은 다들 알겠지만 조작인 경우가 흔함, 성철 스님의 천국과 지옥 동영상이 굉장히 유명한 예시.
마치 중국이 동북공정을 진행하듯이 외계인을 자기 세계관에 부합시키기 위한 처절한 노력이리라고 생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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