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실대학 4곳 신입생 모집에 '비상'
전 원대 학생으로서 오히려 잘됐다고 봅니다
실예로 저희과 3학년 1학기 때였습니다.
수강신청할때 필수 과목임에도 교수님이 정해지지 않고 과목만 덜렁 수강계획표도 없이
근데 항상 그래왔기에 모든학생이 그냥 신청했습니다.
근데 1달이 넘도록 교수님 선정이 되지않아 무기한 휴강했었고
5주차인가 6주차에 시간강사로 근처 중소기업 사장님 모셔왔죠.
근데 강의시간도 정해진 시간이 아닌 사장님 시간에맞춰야 했고
일주일 3시간 있는 수업도 1시간 겨우했엇습니다.
또 다른 실습 과목 실습여건이 안돼서 못하고
머 과 사정상 그럴수 있다고 말할수 있다지만 내막은 그렇지 않습니다.
전임교수님들은 쉬운 실험과목 하나 맡고 조교가 수업 진행합니다.
당시 누리사업이라고 정부지원 사업이 있었는데
6년간 몇십억 지원받는 사업이었습니다.
전임교수님들은 사업진행해야한다는 사유로 수업을 맡지 않으셨고
대부분 시간제 강사로 돌리셨습니다.
그렇다고 교수님들이 연구활동이 활발하셔서 논문을 쓰신것도 아니었구요
수업은 대부분 시간강사 70여프로 나머지 젊으신 교수님2~3분 30프로로 돌리셨습니다.
기계과에서 실습과목인데 실습을 못하는게 당황스러운데요
그 학기가 누리사업 마지막 년도로 기억합니다.
그런데도 실습 시설은 커녕 학교에 변한게 없었습니다.
누리 사업 집행 예산에 대해서도 심증은 많은데 물증이 없어서 말씀못드리고요
그래서 한 친구가 총장실도 찾아가보고 했지만 그려러니 하라더군요
.
결론은 16주 수업중 5주 수업 생으로 날리고도 보상하나 못받고
받은수업도 주 3시간 수업 1시간 듣고 수업시간도 조정되어 교양수업도 못듣고
전임교수님들은 수업도 안맏으시려 하시고 그렇다고 연구활동도 없고
정부 지원사업인 누리사업 집행은 학생들에게 쓴건지 교수님들이 쓴건지 알 길도 없고
정작 중요한 총장님도 나몰라라 하고..
이게 원광대입니다
전 차라리 퇴출 당했으면 합니다
원대학생이면서도 부끄럽습니다....
http://news.nate.com/view/20110906n13269?mid=n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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