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ate of sexual assault against North Korean female students is rapidly increasing, according to a report released by Open Radio for North Korea, a watchdog organization for the isolated nation.
The rate of sexual assault against North Korean female students is rapidly increasing, according to a report released by Open Radio for North Korea, a watchdog organization for the isolated nation.
According to the report, which was released on the 15th, the rapid increase correlates with the rise in the number of families breaking up due to economic tensions. The number of housewives leaving home has increased, Open Radio said, leading to an increasing number of single men with nothing to do.
Most sexual assault cases happen near schools, Open Radio reported. Sexual offenders can sneak up on unaware women, either dragging them away to secluded areas or tempting them with money and presents and luring them to their homes.
Although sexual assault is a recognized problem in North Korea, the government has done little to solve the problem, and said “the schools are at fault for not properly managing their students”.
The victims also face pressure to keep the crime to themselves, in fear of both retribution and public opinion.
In Kilju province, in northeastern North Korea, there have been over 90 disappearances of women in the past few years alone, according to a source within the country.
One victim of sexual assault spent over a month in a hospital after an attack but has yet to fully recover, the source reported.
북한에서 여학생 대상 성폭행 급증 왜?
북한에서 최근 여학생을 범행 대상으로 삼은 성폭행이 급증하고 있다고 열린북한방송이 15일 보도했다. 이는 경제난으로 가출하는 주부들이 크게 늘자, 홀로 남겨진 남성들이 성범죄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이 매체에 따르면, 북한의 성범죄 가해자들은 주로 학교 근처에 숨어 있다가 지나가는 여학생의 입을 막고 외딴 장소로 끌고 가서 범행을 저지르고 달아나고 있다. 또 돈이나 물건으로 여학생을 유혹한 뒤 집으로 데려가 술을 먹이고 성폭행을 저지른 뒤 소액의 돈을 주고 내쫓기도 한다는 것.
이런 범행의 피해를 입은 여학생들은 소문이 무서워서 피해 사실을 말하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하다는 전언이다.
또 북한 학교에서 학급별로 번갈아 가며 경비실에서 밤샘 보초를 서는 '학교 근무제'가 성범죄자의 표적이 되고 있다. 지난 4월 말 길주군의 한 여학생은 새벽에 학교 경비실에서 보초를 서다가 화장실에 가던 중 50대 남성에게 붙잡혀 학교 밖 공터에서 성폭행을 당했다.
이 여학생은 병원에서 1개월 이상 치료를 받았지만 심리적 충격과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런 범죄에 대해 북한의 보안서(한국의 경찰서)들은 “학교가 학생들을 잘못 관리했기 때문”이라며 수사 의지를 보이지 않은 채 방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성범죄가 급증하는 이유에 대해 북한 내의 한 소식통은 “최근 경제적 여건 탓에 남편을 버리고 가출하는 여자들이 증가하면서 홀로 집에 있다가 범죄자로 전락하는 남성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몇 년 동안 길주군에서만 90여명의 여성이 행방불명인 상태이다. 탈북을 감행했거나 장사를 위해 다른 지역으로 갔다가 실종됐거나 다른 남자와 결혼한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
___
